[뉴스훅] 한국·브라질 소사이어티(KOBRAS, 회장 편무원)가 한국과 브라질의 경제, 문화, 교육 등의 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브라질 정부로부터 히우 브랑코 훈장을 받았다.
수훈식은 지난 7월 10일(수) 오후, 주한 브라질 대사관에서 Marcia Donner Abreu 주한브라질대사, 최신원 KOBRAS 명예 회장과 협회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자원부국이자 글로벌 사우스 리더국인 브라질과의 교류활성화가 중요하다고 본 최신원 명예 회장은 지난 2011년 6월 사단법인 한국·브라질 소사이어티 설립을 주도하고 회장에 추대됐으며, 같은 해 12월에 브라질 명예 영사에 위촉됐다.
그리고 2014년 한국과 브라질 간 관계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히우 부랑코 훈장을 받은 바 있다.
KOBRAS는 <한국-브라질 비즈니스 포럼>, <21세기 한-브라질 프론티어 포럼>, <브라질 투자 및 진출 환경 세미나>, <브라질 이민 50주년과 60주년 기념행사>, <전국 포르투갈어 경연대회>, <브라질리아 세종학당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양국 간 교류확대에 기여했으며, 최근에는 인스타그램(@kobras_seoul)을 개설해 브라질 관련 정보도 전달하고 있다.
최신원 명예 회장은 수여식 인사말을 통해 “친선협회가 타국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는 것은 드문 일이어서 더 가치 있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한국과 브라질의 교류확대와 돈독한 협력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편무원 회장은 “설립이후 지금까지 한국과 브라질 양국 간의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것을 인정받아서 기쁘다”며, “앞으로는 한-브 관계가 단순 외교적 수사가 아닌 실질적인 동반자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공공외교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브라질 정치가이자 외교관인 히우 브랑코 남작을 기념해 1963년에 제정된 히우 브랑코 훈장은 정치, 외교, 경제 부문에서 브라질과의 교류와 우호증진에 크게 기여한 외국인 또는 단체에게 주어지는 권위 있는 훈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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