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헤찌로 Rua Prates-Coreia 노숙자 쉼터 이전...치안, 환경 개선 본격화


[뉴스훅] 봉헤찌로 지역 Rua Prates-Coreia 끝에 위치해 있던 노숙자 쉼터가 최근 다른 지역으로 이전되면서 일대 치안과 환경이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

 해당 장소는 그동안 노숙자뿐 아니라 성소수자 및 마약중독자 등이 다수 거주하던 곳으로, 인근 상가와 주민들 사이에서 치안 불안과 환경 문제의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브라질한인회(회장 김범진)에 따르면, 상파울루시청은 해당 노숙자 쉼터를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고, 노숙자들이 점거하고 있던 공간도 모두 철수 조치했다.

 아울러 현장에는 상파울루시경찰(GCM)을 상주시켜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주변 환경 정비 작업도 병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곳은 지난 수년간 한인회를 비롯한 지역 단체들이 치안 문제와 도시 환경 개선을 위해 수차례 이전을 요청해 온 장소다. 

 지난 2월 28일(토) 오전, 한인회 김범진 회장, 박주성 부회장, 심종우 사무장과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브라질지회(회장 김정애) 이정화 수석부회장, 전옥희 문화부장은 현장을 방문해 상주 근무 중인 시경찰들에게 작은 선물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상파울루시가 도심 치안 강화와 공공질서 회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정책 기조와도 맞닿아 있다. 

 시 정부는 노숙자 밀집 지역에 대한 정비와 재배치를 병행하면서, 주요 상업지구와 주거지역의 순찰을 확대하는 등 치안 안정에 힘쓰고 있다.

 봉헤찌로 지역의 대표적 문제로 지적돼 온 끄라꼴란지아 일대에 대한 정비 이후, 이번 노숙자 쉼터 이전까지 이어지면서 지역 주민들은 점진적인 환경 개선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김범진 한인회장은 “그동안 한인회와 주상파울루총영사관이 상파울루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온 노력이 하나씩 결실을 맺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해 안전하고 쾌적한 봉헤찌로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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