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윈 브라질지회, "2025 세계여성의 날 기념" 워크숍 진행...강사에 전민주 마음n대표 초청


[뉴스훅]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브라질지회(회장 이인숙)는 "2025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지난 3월 8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Fazenda de Ilha에서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15명의 회원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코윈의 위치와 역할 되돌아 보기", "코윈 활동가들의 일상 스트레스 해소와 자기돌봄"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인숙 회장은 "한국에서 오신 전문가를 모시고 여성의 날을 뜻깊게 보낼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고 감사하다"며, "우리 모두가 마음을 열고 이 시간을 통해 몸과 마음을 내려 놓음으로써 새롭게 채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워크숍을 위해 한국의 여성정책 및 공동체 교육 전문가인 전민주 마음n대표가 강사로 초청되었으며, 소통과 교류 협력을 기반으로 한 여성단체로서의 지평을 넓히기 위한 방법들을 몸과 마음의 대화를 통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텅드럼(tongue drum) 연주와 함께 프로그램이 시작된 가운데, 전 대표는 ‘세계여성의 날’의 유래와 역사를 설명하고, 지난 시간 속 여성들의 지혜와 실천들이 오늘날 여성의 사회적 역할에 시사하는 바를 경험과 통찰로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서로의 얼굴을 3분간 응시하여 보이는 대로 그리는 ‘니얼굴’ 프로그램은 비언적 소통을 통해 서로를 보고 눈을 통해 솔직히 바라보는 시간이였으며, 내가 생각하는 나의 장·단점을 나누면 다른 멤버들이 그에 대해 의견을 함께 나눔으로써 ‘내가 바라보는 나, 남이 바라보는 나’를 통해 자신의 느낌과 욕구를 알아 차리고 본인도 미처 제대로 못 봤던 내면의 힘을 발견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타로그림카드의 기원과 구조, 원형과 심리학 등 인문학 소개와 함께 ‘코윈에서 하고 싶은 나의 역할’과 ‘코윈이 무엇을 하면 좋을까?’라는 구체적인 질문을 통해 각자가 타로그림 카드를 뽑고 이를 통해 나를 넘어선 우리의 희망사항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프로그램을 마무리 하였다. 

 한편, 이날 행사 후에는 차기 회장 선출을 한 가운데, 오는 8월부터 2년 간의 임기를 책임질 12기(2025-2027) 신임회장으로 1기와 2기 회장을 역임한 김정애 고문을 선출하였으며, 올해 8월을 기점으로 새로운 임원단이 구성되어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사업도 발표된 가운데, 이인숙 회장이 강사로 나서서 오는 3월 22일(토)부터 향후 1년간(1기) 청·중년으로 결성된 차세대 여성 사물놀이팀 예술 교육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사업도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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