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현지인 교회에 포어로 울려퍼진 뮤지컬 칸타타 "부활"..."K-성가합창들이 브라질에 널리 소개되고 불려지기를 소망"


[뉴스훅] 오병희 작곡의 뮤지컬 칸타타 <부활>이 상파울루 여러 한국인교회 찬양대원들 약 40여명이 연합하여 구성한 “프레이즈 미션 콰이어(Praise Mission Choir)”를 통해 브라질 현지인 교회에서 포르투갈어로 울려퍼졌다.

 브라질한인기독교장로회(회장 김교인 장로)가 주최한 이번 공연은 지난 4월 14일(주일) 오후 6시 30분에 Igreja Presbiteriana do Jardim das Oliveiras(담임 Carlos Alberto da Silva 목사)에서 개최되었으며, 한국어 공연은 지난 4월 7일(주일) 오후 5시에 선교교회(담임 오성권 목사)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총연출 및 지휘를 맡은 이정근 장로(신암교회)는 "기회가 된다면 좋은 작품을 브라질 교회에도 소개할 수 있도록 포어로 가사를 번역하고자 하는 마음을 주셨는데, 너무나 감사하게도 귀한 은사를 받은 조은아 집사님(신암교회) 손길을 통해 포어 가사가 완성이 되었고, 오병희 작곡자님의 허락을 받아서 포어로도 공연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이날 본 교회 주일저녁예배에 참석한 합창단은 특별찬양으로 "십자가"(조성은 작곡)를 불렀으며, Carlos Alberto da Silva 목사의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Somos filhos de Deus!)"(요일3:1-7)라는 제목의 설교가 있은 후 포어로 번역된 “주 사셨다”를 시작으로 “영생을 주소서”, “오직 주님이(예수님)”, “모략(서기관, 바리새인, 대제사장)”, “난 모르오(베드로의 배신)”, “예수를 죽여라(빌라도와 군중들)”, “십자가의 사랑(마리아)”, “주께로 가까이(마리아의 고백)”, “주 사셨다(피날레)” 등 9곡을 합창과 나레이션, 솔리스트, 피아노, 팀파니, 퍼커션 등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여 청중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정근 장로는 "아름답고 은혜로운 K-성가합창들이 브라질에 널리 소개되고 불려지기를 소망한다"는 바람과 함께,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 포어 공연 영상 링크 (칸타타는 51분 33초부터)

 https://www.youtube.com/live/Y8rFxpNOfrs?si=nn8PsxJZW7YHz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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