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스공원 주변 노숙자들 단속, 홍창표 전 한인회장 노력...Capitão Alisson 협조 얻어내


[뉴스훅] 한인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는 루스공원 주변의 노숙자들에 대한 단속이 최근 자주 목격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위한 홍창표 전 브라질한인회장의 노력이 뒤늦게 알려졌다.  

 한인타운인 봉헤찌로 지역에 위치한 루스공원 주변에 노숙자들과 그들이 거주하기 위해 설치한 천막 등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한인들을 비롯하여 지역 주민들이 안전 및 환경 문제 등에 큰 우려를 낳고 있었다.

 오늘(4월 19일, 금) 오후, 제36대 한인회장을 역임한 홍창표 변호사가 지인에게 보낸 영상이 본지에 제보된 가운데, 이에 본지에서는 홍 변호사와의 대화를 통해 홍 변호사의 지인인 군경 Capitão Alisson이 노숙자 단속에 힘을 보태준 것을 알게 되었다.

 홍 변호사를 통해 한인사회를 알게 된 Capitão Alisson은 봉헤찌로 지역의 노숙자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협조를 약속하였으며, 이를 실천에 옮기게 된 것이다.

 또한 Rua Prates-Coreia와 Rua Ribeiro de Lima 교차로에 있던 구멍을 메꾸는 공사가 현재 진행 중인데, 이것 또한 Capitão Alisson의 협조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홍 변호사는 여전히 경찰 관계자 및 정치인들과 자주 만남을 갖고, 한인들의 안전 및 한인타운의 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이날 봉헤찌로 주례 청소 봉사를 진행하던 황인상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와도 만남을 갖고, 대화를 나누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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