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월드코리안대상 시상식 성황리에 개최...권명호 전 브라질한인회장 수상

[뉴스훅] 2023 월드코리안대상 시상식이 지난 2월 14일(수) 국회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국내·외 인사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월드코리안대상 선정위원회는 지난 1월 8일(월) ‘2023 월드코리안대상’ 수상자 5명을 발표한 바 있으며, 수상자들 가운데 조성건 전 홍콩한인회장과 김영훈 튀르키예한인회장은 시상식에 참석했고, 권명호 전 브라질한인회장, 김한일 샌프란시스코한인회장, 노상일 전 오렌지카운티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현지 일정이 있어 대리 수상을 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종환 월드코리안신문 대표는 수상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월드코리안신문은 해외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사람들 가운데 해마다 5명을 선정해 월드코리안대상을 시상하고 있다”면서, “해외에서 큰일을 하는 한인들에게 이 상을 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말했다.

 한편, 권명호 전 브라질한인회장은 지난 해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한인 브라질 이민 60년 발자취’라는 주제로 상파울루 시립역사기록보관소에서 3주간 개최한 사진전시회에는 약 8천여 명이 관람을 하였으며, ‘한인 브라질 이민 60주년 기념 포럼' 등도 개최했다.

 지난 해 8월에는 약 8만 5천여명의 역대 최대 인파가 몰린 가운데 '제16회 한국문화의 날'을 성황리에 진행하였으며, 마약촌 한인타운 이전 반대 운동 등에 앞장서 큰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제37대 브라질한인회는 지난 2022년 2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21차례에 걸쳐 ‘무료 의료 진료 봉사’를 진행해 1,500여 한인에게 혜택을 줬으며, 끼니를 걱정하는 18가정에 달마다 식료품과 생필품 상자를 전달하는 사업을 16개월 동안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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