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훅] 헬몬유치원(대표 김혜란) 창립 25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5월 24일(토) 오후 2시 30분에 Mogi das Cruzes 지역에 위치한 본 유치원 행사장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Mogi das Cruzes 시장 대리를 비롯하여 시 부처장들과 시의원들이 참석하였으며, 졸업생들과 학부모 및 지역 주민들 약 600여명이 모여 창립 25주년을 축하해 주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부모 대표 4명이 간증을 하며 감사인사를 전했고, 그동안 본 유치원에 도움을 준 5명의 개인과 단체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3살~5살 학생들이 준비한 무용 발표가 있었으며, 동양선교교회(담임 양경모 목사) 선교무용팀의 공연과 Mogi das Cruzes시의 심포니에서 현악 4중주 공연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특별히 연합교회(담임 전도명 목사) 여전도회에서는 떡볶이와 김밥 등을 준비하여 참석자들에게 제공해 주어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김혜란 대표는 “헬몬유치원은 지난 2000년에 저와 남편인 故 김선웅 선교사가 설립하여 지금까지 약 1,500여명의 학생들이 공부를 하였다”고 소개하고, “청소년과 부녀자 계몽 활동을 통해 마약과 절도가 판을 치며 대학생이 하나도 없었던 시골 지역에 이제는 많은 대학 졸업생들이 생겨 안정된 직업을 가지게 되었고, 범죄도 많이 감소되어 지역의 발전에 큰 도움을 주었다”고 전했다.
Mogi das Cruzes시에서는 이를 인정하여 지난 2023년 12월에 김혜란 대표에게 명예시민상을 수여한 바 있는 가운데, 김 대표는 한국인으로서 브라질 지역 사회 기여를 통해 한국의 위상을 높이며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어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김 대표는 “본 유치원은 오전 7시 30분에 시작하여 오후 5시까지 종일반으로 운영되며, 하루 4끼를 제공하고 있다”며, “지역 특성상 공공교육의 질이 낮아 유치원에서 읽기와 쓰기, 산수 등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하여 공립학교의 부족한 부분을 메꾸어 주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성경공부과 예배, 기도 생활을 가르쳐 복음을 전하며, 사회의 일원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 소양과 예의를 가르쳐 미래의 브라질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한 후, “시 보조금과 선교헌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전액 무료로 교육을 제공하고 있기에 후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후원문의:11-99797-3941 김혜란 대표)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