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상파울루지사, Curitiba 학교 한식급식 도입 위해 MOU 체결...주상파울루총영사관 한식급식 홍보 등 협업사례 창출

[뉴스훅]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상파울루지사(지사장 정유선)는 지난 2월 6일(목) 브라질 꾸리치바 지역에 위치한 International School of Curitiba와 한식 급식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채진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총영사관은 꾸리치바 학교와의 접촉을 통해 한식 급식 도입을 제안하고, aT 상파울루지사의 학교급식 도입 프로그램으로 연결해 주었다. 

 채진원 총영사는 “브라질 학생들이 학교 급식으로 한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을 환영하며, 향후 파라나 주정부와 협력하여 다른 학교들에게도 한국 식문화를 알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aT 상파울루지사는 한식이 브라질 학교급식에 원활하게 도입될 수 있도록 레시피 개발, 조리사 교육, 현장 점검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인기 유튜버이자 한식요리 전문가인 Helena Jang을 초청하여 학교에서 한국산 당면, 고추장, 소스류 등을 활용한 조리사 교육을 실시하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식 쿠킹클래스를 열어 학교에서 경험한 한식을 가정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유선 지사장은 “지난해 상파울루 학교에 이어 브라질 다른 도시들에도 한국 K-Food를 전파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