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훅] 중남미한상연합회가 지난 8월 31일(토)부터 9월 1일(일)까지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에서 제7차 중남미한인비즈니스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대회 마지막 날에 진행 된 연합회 신임 회장 선거를 통해 도미니카공화국한인회장이자 현지 기업 ESD 대표인 최상민 씨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또한 중남미한상연합회 브라질지회장인 최용준 씨가 이사장을 맡게 되었으며, 부회장은 손정원(브라질) 씨와 김봉주(아르헨티나) 씨가, 사무총장은 이진희 씨가 각각 맡게 되었다.
최 신임회장은 "임기 동안 중남미한상연합회의 존재감이 더욱 커지고, 회원들 간의 유대와 인맥이 깊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중남미 여러 국가에서 숱한 도전과 어려움을 이겨내며 사업을 이끌어 가시는 모든 회원분들께 좋은 추억과 소중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7차 대회에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에콰도르, 페루, 콜롬비아, 도미니카공화국 등 7개국에 거주하는 한인 상공인 60여 명이 참가했으며, 개회식은 주도미니카공화국한국대사관(대사 이상열)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개회식에서는 최상민 대회준비위원장(도미니카공화국)이 환영사를, 구일회 연합회장(파라과이)과 백창기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장(아르헨티나)이 축사를 전했으며, 이상열 대사는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의 축사를 전했고, 현지 학교 학생들의 부채춤, K-팝 공연, 도미니카공화국 전통춤 공연 등이 펼쳐졌다.
이번 제7차 대회에서는 세미나와 현지 기업 성공 사례 발표가 진행된 가운데, 도미니카공화국 이주상 코트라 관장은 도미니카공화국 경제 동향을 소개하였고, 배수진 한인회 사무국장은 도미니카공화국 다문화 가정 현황에 대해 보고하였으며, 김원일 KOPIA 소장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진행하는 KOPIA 사업들을 소개했다.
또한 현지 기업 성공 사례 발표에서는 ESD의 최상균 사장과 Micro Finance의 윤지용 대표 그리고 H&C International의 황민철 대표가 발표자로 나섰다.
중남미한상연합회는 중남미 한인 상공인들의 비즈니스 영역을 넓히고, 한인 상공인들의 친목을 다지고자 2015년부터 이 행사를 열고 있다.[기사출처:월드코리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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