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훅] 브라질한국무용협회(단장 이화영, 회장 마이라) 단원들과 삼바팀으로 구성된 Nabilera팀이 지난 8월 17일(토) 오후 2시에 Oficina Cultural Oswald de Andrade에서 "Nabilera in Samba" 공연을 처음으로 선보인 가운데,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브라질한인회(회장 김범진)에서 주최한 제17회 한국문화의 날 행사가 올해는 Tiradentes 지하철역 앞 광장과 오스왈드 문화원에서 동시에 진행된 가운데, 주브라질한국문화원(원장 김철홍)의 초청으로 이번 공연이 성사되었다.
본 공연팀을 이끄는 이화영 단장은 "대한민국 인천광역시의 초청으로 오는 9월에 한국을 방문하여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뜻깊은 한국문화의 날 행사에서 먼저 선보이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추누리 씨의 사회로 약 1시간에 걸쳐 진행 된 이번 공연에서는 브라질한국무용협회의 부채춤을 시작으로 문화원 수강생들의 꽃춤, 삼바팀의 삼바춤, 풍류마당팀의 사물놀이 등이 진행되었고, 브라질을 방문한 배우 송경철 씨와 색소폰 연주자 권미순 씨의 색소폰 특별연주가 있었으며,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Nabilera팀의 "Nabilera in Samba" 공연을 통해 한국 전통 무용과 삼바의 콜라보 무대가 대미를 장식하였다.
본 공연의 모든 기획 및 연출과 안무를 담당한 이화영 단장은 “삼바와 한국 춤의 조합이 상상 이상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고, 그 중심에는 ‘혼’과 ‘한’이라는 공통된 맥락이 있었음을 느꼈다”라며, “이러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어 감사했고,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브라질한인문화예술연합회(회장 이화영)가 유치한 공연을 위해 오는 9월에 한국을 방문하는 본 공연팀은 9월 28일(토) 부평풍물대축제를 시작으로, 10월 3일(목) 송도에서 진행되는 재외동포청 인천유치 1주년 기념행사와 10월 4일(금), 5일(토) 계양구 공연, 10월 11일(금) 전국체전 개막식 퍼레이드 참가 등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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