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진원 신임 총영사, 봉헤찌로 거리 청소봉사로 첫 업무 시작...교민 단체장들과 간담회도 가져


[뉴스훅] 채진원 신임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는 지난 7월 12일(금) 오전, 부임 후 첫 업무를 교민들과 함께 봉헤찌로 거리 청소봉사를 하는 것으로 시작하였다. 

 청소 후에는 김범진 브라질한인회장을 비롯하여 조복자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장, 서주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장, 박대근 한브장학회장, 이인숙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브라질지회장, 이화영 브라질한인문화예술연합회장, 이세훈 재브라질한인복지회장, 유건영 브라질한국상공회의소(KOCHAM) 회장, 이윤기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상파울루지회장 등 교민 단체장들과 만나 부임인사를 나누었다. 

 교민 단체장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채 총영사는 "청소봉사활동은 3년여전 한 어르신의 자발적인 거리 청소 봉사가 시간이 지나면서 총영사관과 한인사회 전체로 확대된 걸로 알고 있다"며, "이제는 단순한 청소나 봉사활동을 넘어서 한인 커뮤니티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서 한인사회의 성장 동력이 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한인 커뮤니티의 커다란 시그니처 역할을 하고 브라질 주류사회 뿐만 아니라 다른 교민사회가 부러워할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소중한 한국문화의 힘과 한국인의 정신을 교민사회와 함께 계승하며 한인사회가 더 발전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한편, 채 신임 총영사는 주르완다대사를 역임하였으며, 지난 7월 10일(수) 상파울루에 도착하였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