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상 총영사, 상파울루시 명예시민상 수상..."3년간 한인사회와 상파울루시 발전 위해 노력"


[뉴스훅] 황인상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가 지난 5월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상파울루 주의회에서 수여하는 최고명예훈장(Colar de Honra ao Mérito Legislativo)을 받은 후 또 하나의 영예로운 상을 수상했다.

 황 총영사는 지난 6월 19일(수) 저녁 7시에 상파울루 시의회에서 거행 된 시상식을 통해 시의회에서 수여하는 최고의 영예로운 상인 명예시민상(Cidadão Paulistano)을 수여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범진 브라질한인회장을 비롯하여 조복자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장, 서주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장, 권홍래 브라질한인사회후원회장, 박대근 한브장학회장, 이인숙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브라질지회장, 이형순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브라질지회장, 이세훈 재브라질한인복지회장, 김동순 브라질한글학교연합회장 등 한인 단체장들과 신일주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장, 김철홍 주브라질한국문화원장, 배상범 브라질상파울루무역관장, 김인호 경찰영사 등이 참석하였으며, 제갈영철 K-Square 대표 등 한인 및 주재상사 대표들도 참석하였고, 브라질 정치인과 경찰 관계자 및 각국 외교관들도 대거 참석하여 축하를 해 주었다. 

 상파울루 시경찰(GCM) 관악대의 애국가와 브라질 국가 연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가야금 병창(양소의), 한국무용(이문희), 성악(이정근)으로 구성 된 감성 크로스오버 그룹 "가무성(GaMuSeong)"의 축하공연이 있은 후, 김범진 한인회장과 Luis Fernando Avalos 상파울루외교단장(파라과이 총영사)의 축사가 있었으며, 이번 시민상을 발의한 Sandra Tadeu 상파울루 시의원이 황 총영사의 공적과 선정 이유 등을 밝히고 인사말을 전했다.

 황 총영사는 수락 연설을 통해 "한인사회와 상파울루시의 발전을 위해 3년간 나름대로 노력한 것을 상파울루시가 인정해 주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는 인사를 전한 후, 그간의 여러 일들에 대한 잔상이 스쳐가 수 초간 말을 잇지 못하기도 하였다.

 한편, 지난 2021년 6월 주상파울루총영사로 부임하여 많은 업적을 남긴 황 총영사는 임기를 마치고 오는 7월 초에 귀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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