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건한글학교, 개교 40주년 맞이 "대건NEXT 프로젝트" 기획...‘걸어 온 40년, 걸어 갈 40년’


[뉴스훅] 대건한글학교(교장 우승화)는 개교 40주년을 맞이하여 "대건NEXT(주최:대건한글학교, 주관:트랜지팟 아트) 프로젝트"를 기획하였다.

 기획 관계자는 "하루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연중 프로그램 아트 한 스푼-전통예술, 도서, 음악 등>을 기획하여 기존에 해 오던 학교 프로그램들과 연계하거나 새로운 형태의 것들을 테스트 해 보며 확장 시켜가는 과정을 직접 경험해 보는 것"이라며, "또한 <브라질 속 한국인> 나아가 <글로벌 코리안>으로 성장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Change-up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직·간접 경험을 통한 성장의 테스트 기회의 시간을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본교에서는 30주년(2014) 이후 지난 10년 간의 성장기록을 되돌아보며 흩어져 있는 자료들을 아카이빙, 디지털화하여 통합 데이터와 시각적 이미지를 정리하는 시간을 갖기로 한 가운데, 지난 3월에 재학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대건 NEW로고 공모전"을 진행하였고, 3차 내부심사에 걸쳐 대상(김연이, 김수아), 최우수상(신아라, 이아라), 우수상(박지은)을 선정하였으며, 교사부문에 참여한 문신혜 교사에게는 특별상이 주어졌다.

 대상 선정작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CI 디지털 작업 과정을 거쳐, 새로운 대건한글학교의 로고로 올해 하반기부터 사용될 예정이다.

 본교에서는 공통과 단계별로 나누어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로고 공모전을 시작으로 4월에는 전통예술 수업인 사물놀이(강사 이인숙)와 한국무용(강사 이화영) 수업을 개강하였고, 5월에는 봉헤찌로 한국서점 AIGO(황야라 공동대표 외)와 브라질 뮤지션이자 예술 교육자인 Nina Neder 씨의 협력으로 한국 그림책을 퍼포먼스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6월에는 인간의 예술적 상상력을 신체의 리듬과 움직임으로 표현하는 예술활동인 바디 퍼커션과 그림책을 모티브로 한 종이접기 수업이 예정되어 있으며, 9월부터는 백숙자 강사의 지도 하에 4-5세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합창 음악교육을 진행할 예정이고, 10월 26일(토)에는 40주년 본 행사로 휴먼북 코리아(사람책)와 축하행사가 진행 될 예정이다. 

 특히 ‘사람책’은 이미 2018년에 본교에서 시범사업으로 진행한 적이 있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며, 올해에는 ‘한국’을 대주제로 분야별 선정된 사람책(한국인/브라질인)을 학생들이 관심 주제로 자유롭게 빌려 읽는 체험형 학습 형태가 될 것이다. 

 한편, 본교에서는 공식 SNS(@degun.escola)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식을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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