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훅] 최근 출판된 시대를 넘나드는 한국인과 브라질인의 판타지 사랑 이야기 소설 "diga meu nome"(내 이름을 말해봐, 출판사 Giostri Editora)가 화제다.
"diga meu nome"의 저자인 Vânia Calsavara 작가는 지난 3월 8일(금) 저녁 6시에 Curitiba 지역에 위치한 Livrarias Curitiba에서 출판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이야기 속의 한국인 주인공에 대한 많은 미디어들의 관심이 있는 가운데, 저자는 "사랑에는 국경이 없으며 국가 간, 심지어 시대 간에도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인터뷰를 통해 전했다.
Vânia 작가는 탑뉴스(대표 장다비)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K-pop을 좋아하는 제 딸에게서 K-pop을 소개받았는데, 노래를 듣고 한국 드라마를 보기 시작하면서 사랑에 빠졌다"라며, "저는 인생에서 매우 어려운 시기에 'diga meu nome'를 쓰기 시작했는데, 그 상황을 견디기 위해 내가 간 곳은 평행 세계였다"고 소개했다.
이어서 "처음부터 사람들에게 한국을 소개하고 그들의 관습, 요리, 음악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이야기를 쓰려는 의도였다"며, "한 명은 한국인이고 다른 한 명은 브라질인인 커플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라고 생각했고, 그것은 매우 잘 어울렸다"라고 배경을 전했다.
이어서 "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크고 가장 현대적인 경제 국가 중 하나이며, 세계가 인정하는 삼성, LG, 현대, 기아 등의 가치 있는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혁신 센터"라며, "고도로 발달된 교육 시스템에 매료 됐고, 해외여행을 가게 된다면 가장 먼저 가보고 싶은 나라이다"라고 말했다.
Vânia 작가는 "한국과 문학교류를 펼칠 계획이 있냐"라는 질문에 "그것은 나의 바램이자 꿈"이라고 말하며, 한인 사회와 한국의 문학인들에게 인사도 남겼다.
"안녕하세요!"라고 한국어로 인사를 한 Vânia 작가는 "한국인의 강인함과 결단력을 존경하는 저의 인사를 받아주기 바란다"며, "저는 데뷔 소설에서 놀라운 문화적 전통, 훌륭한 요리, 멋진 풍경을 소유한 이 나라와 국민에게 경의를 표하는 작가이고, 이는 'diga meu nome' 이야기 전개에 영감을 주었다"라고 말한 후, 언젠가 이 작품을 국제화하여 한국인들의 관심을 끌겠다는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diga meu nome'를 많이 사랑해 달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Vânia 작가는 "언젠가 이 이야기가 영화나 드라마로 제작되기를 바란다"며, "또한 이 이야기를 통해 이 책자가 한국어로 번역되어 한국에서 출판되었으면 하는 기대도 가져 본다"고 전했다.
한편, 이 책은 Amazon, Curitiba 및 Editora Giostri 자체를 포함하여 브라질의 여러 서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