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명호 제37대 한인회장, ‘2023 월드코리안 대상(大賞)’ 선정...브라질에서 최초 수상

[뉴스훅] 월드코리안신문(대표 이종환)은 1월 8일(월), ‘2023 월드코리안 대상(大賞)’ 수상자를 발표한 가운데, 권명호 제37대 브라질한인회장이 국가위상부문에서 선정되었다.

 14회째를 맞이한 월드코리안 대상은 지난 한 해 세계한인사회를 빛낸 이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올해는 권 회장을 비롯하여 김영훈 튀르키예한인회장(나눔봉사부문), 김한일 샌프란시스코한인회장(커뮤니티부문), 노상일 오렌지카운티한인상공회의소 회장(글로벌비즈부문), 조성건 홍콩한인회장(리더십부문) 등 5명이 선정되었다. 

 김덕룡 세계한민족공동체재단 총재, 김정남 전 청와대 사회교육문화수석, 유주열 전 외교부 대사,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회장, 강성주 전 MBC 보도본부장, 이종환 월드코리안신문 대표 등이 2023 월드코리안대상 선정위원으로 참여하였으며, 국내외에서 추천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하여 영예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브라질에서 최초로 수상하게 된 권 회장은 2023년에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한인 브라질 이민 60년 발자취’라는 주제로 상파울루 시립역사기록보관소에서 3주간 개최한 사진전시회에는 약 8천여 명이 관람을 하였으며, ‘한인 브라질 이민 60주년 기념 포럼' 등도 개최했다.

 지난 해 8월에는 약 8만 5천여명의 역대 최대 인파가 몰린 가운데 '제16회 한국문화의 날'을 성황리에 진행하였으며, 마약촌 한인타운 이전 반대 운동 등에 앞장서 큰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제37대 브라질한인회는 지난 2022년 2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21차례에 걸쳐 ‘무료 의료 진료 봉사’를 진행해 1,500여 한인에게 혜택을 줬으며, 끼니를 걱정하는 18가정에 달마다 식료품과 생필품 상자를 전달하는 사업을 16개월 동안 진행했다. 

 한편, 월드코리안신문은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 세계 한인사회로부터 월드코리안대상 후보자 추천을 받아 5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시상식은 오는 2월 14일(수) 오후 3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월드코리안포럼과 함께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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