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한국 문화의 날을 바라보며...


[뉴스훅] 먼저 이번 행사에 한인회 관계자, 총영사관 관계자들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낸다. 

 이렇게 능력의 한계에 부딪히면서 치루어낸 축제라서 더욱 성공적이라 할 수 있다. 

 평소 한인 정체성을 강조하는 한인회장이 행동으로 보여줬다는 것은 칭찬해도 부족하지 않다.  

 또 다른 흥미있는 현상은 평소에 인사성이 없으면서 유명인사(?)에게는 달려가 연신 굽신거리는 자, 필자처럼 팔짱끼고 있는 자, 잿밥에 관심 있는 자, 사진 찍기에 급급한 자, 부정적으로 말하는 자... 이렇게 다양한 군상들의 모습 속에서 그들을 이해하기에는 나의 그릇이 작아서 담기에는 역부족이다.  

 각설하고 필자가 글을 쓰는 이유는 이민 38년 동안 상파울로에서 살며 총영사를 바라보면서 전임자들에게서는 볼수 없는 열정을 통해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주야로 뛰는 한 공무원이기 전에 인간적 매력을 볼 수 있어 참으로 기쁘지 아니 할 수 없다.

 사실 나라의 녹을 먹는 집단에서는 쉽지 않은 행보이다.

 보편적 사고방식을 뛰어넘는 업무는 우리사회를 풍족하게 할 것이다.

 또한 그를 보필(?)하는 경찰영사 또한 콤비 플레이어로써 손색이 없다.

 이웃집 아저씨 같은 자 이기에 더욱 친근함을 느낀다.

 필자 만의 느낌일까? 

 어찌하던 전임자들에게 볼 수 없는 활동은 공감 할 것이라 본다.

 혹자는 반론도 있을 것이다.

 이 글은 어차피 나의 느낌으로 적어 나가는 것이기에 괘념치 않는다.

 어차피 대중의 심리에는 열번 잘하고 한번 실수하면 용납되기 어려운 심리를 가지고 있다. 이것이 인간 만의 특성이기도 하다.

 다시 한 번 한인축제가 무사히 마쳤음에 교민의 한사람으로써 축하드린다.

 - 모까에서 L C 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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