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훅] 한-중남미 의회외교포럼 대표단이 지난 7월 31일(월) 오전 브라질을 방문한 가운데, 당일 오후 6시 30분에 Churrascaria D'Brescia에서 브라질 동포 및 지상사 대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김학용 국회의원(국민의힘)을 단장으로 이헌승(국민의힘), 안병길(국민의힘), 위성곤(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함께 방문하였으며,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관 김주훈 부총영사의 사회로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황인상 주상파울루총영사를 비롯하여 권명호 브라질한인회장, 조복자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장, 김요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장, 박경천 재브라질대한체육회장, 박대근 한브장학회장, 고우석 한인타운발전회장, 김승주 브라질한국상공회의소 회장, 신상희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브라질지회장, 이세훈 재브라질한인복지회장, 최용준 중남미한상연합회 브라질지회장, 하윤상 중남미한국식품연합회장, 김성민 브라질한글학교연합회장, 김범진 브라질의류협회 CEO, 권홍래 한브장학회 고문, 이태석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상파울루지회 고문, 제갈영철 K-Square 대표, 신일주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장, 서기용 경찰영사, 남중우 우리은행 브라질법인장, 이원기 오스템임플란트 브라질법인장, 이길용 KEB하나은행 브라질법인장 등이 참석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학용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브라질 동포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마련한 자리"라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황인상 총영사 및 단체장들에게 감사드리고, 국격이 높아지는데 큰 역할을 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해외에 사는 동포들이 더 편하게 살 수 있게 하겠다"라며, "재외동포청을 통해 하나 하나 해결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해 큰 박수를 받았다.
권명호 한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인회가 주최하는 '제16회 한국문화의 날'을 비롯하여 주상파울루총영사관에서 추진 중인 '한인타운 내 청사초롱 가로등과 보도블록 설치사업', 한인타운발전회가 운영 중인 '봉헤찌로 주말장터', 브라질한국상공회의소에서 주최하는 '봉헤찌로 패션쇼' 등을 소개하고, "지역 사회에서 많은 호응을 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이라는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고 말한 후, "한인 브라질 이민 60주년을 맞이한 여러 한인 단체의 기념 행사가 재외동포청의 출범 이후 오히려 꽉 막힌 것 같다"고 안타까움을 호소했다.
권 회장은 "상파울루 시정부와 맺은 보도블록 개선 공사를 비롯하여 이민 60주년을 기념하는 여러 행사들이 순조로이 추진 될 수 있게 한국 정부의 관심과 예산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이어서 동포 단체의 의견사항을 듣는 시간을 통해 김승주 회장과 고우석 회장이 발언을 하였고, 저녁식사 후 황인상 총영사의 폐회사로 간담회를 마쳤다.
한편, 대표단은 당일 오전에는 상파울루 주의회 등을 방문한 가운데, 주요 인사들과 교류하여 2030년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 등을 요청하였으며, 다음 날인 8월 1일(화)부터는 Rio de Janeiro를 방문하여 한-브 중요 외교 현안 및 공공외교 활성화 방안을 위한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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