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크로스오버 그룹 "가무성", 공식 결성 소식 알려...한국문화의 날 개막식 축하공연 예정


[뉴스훅] 가야금 병창(양소의), 한국무용(이문희), 성악(이정근)으로 구성 된 감성 크로스오버 그룹 "가무성(GaMuSeong)"이 7월 24일(월) 정오, 한인 언론사 관계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공식적인 결성 소식을 알렸다.

 팀 결성을 처음 제안한 이정근 성악가는 "몇 년 전 행사에서 처음 두 분을 만났는데, 브라질 현지인들의 반응도 너무 좋았고, 앞으로 함께 공연을 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던 중 또 다른 행사에서 여러 번 만나게 되면서 팀 결성을 제안하게 되었다"라며, "독립적인 공연보다 특색있는 분야를 소개하고 발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브라질 사회에 한국 문화를 소개할 좋은 기회"라며, "이미 작년에 3~4회 정도의 공연을 했는데, 브라질 현지인들에게도 어필이 많이 되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서 "각 기관이나 단체들이 저희 팀에 의미를 더해주면 힘을 받아 앞으로 더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브라질 사회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바리톤 이정근 성악가는 상파울루 시립 오페라 합창단 소속으로 수많은 공연을 통해 한인 사회와 브라질 사회에 이미 널리 알려진 인물이며, 이문희 한국전통무용연구소장 또한 브라질 사회에 한국전통무용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양소의 가야금병창은 브라질 사회에 생소한 악기인 가야금을 주브라질한국문화원과 상파울루주립대(USP) 등에서 현지인들에게 소개하고, 강의를 하고 있다.  

 한편, 본 그룹은 공식적인 팀 결성 후 첫 공연을 오는 8월 19일(토) 오후 1시에 열리는 브라질한인회(회장 권명호) 주최 제16회 한국문화의 날 개막식에서 축하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오는 10월에 주브라질대한민국대사관(대사 임기모)의 초청으로 브라질리아에서도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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