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 6·25전쟁 참전용사 초청 오찬회 열어...총영사관에서 선물 전달


[뉴스훅]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회장 조복자)는 6월 27일(화) 정오에 6·25전쟁 발발 73주년을 맞아 참전용사 및 가족들을 초청하여 오찬회를 가졌다.

 나성주 노인회 이사의 사회로 진행 된 이날 행사에는 황인상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 권명호 브라질한인회장, 조복자 노인회장 등과 참전용사 12명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순으로 진행되었다.

 황인상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을 지켜준 참전 용사가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없었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브라질로 오셔서 2세, 3세들이 발전 할 수 있도록 터전을 마련해 준 참전 용사님들이 앞으로도 더욱 건강하시고, 대한민국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기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명호 한인회장은 "73년 전 전쟁이 일어났을 때 여러분이 나라를 위해 투쟁하고 전투에 임하셨기에 지금 브라질의 2세, 3세들이 존재하는 것이다"라며, "전쟁 자체를 모르는 세대들이 이를 기리고 그 뜻을 이해 할 수 있도록 한인회에서도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조복자 노인회장은 "전선에서 싸우신 어르신들을 모시고 함께 한다는게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부디 건강하셔서 다음 행사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 바란다"고 전했다.

 참전 용사 대표로 인사말을 전한 김진탁 전 노인회장은 "오찬을 베풀어 준 노인회와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하고, "참전 용사들의 앞으로 남은 삶이 더욱 더 건강하고 행복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노인회에서는 오찬과 함께 쌀 1포를 선물로 전달하였으며, 총영사관에서도 준비한 선물을 참전 용사들에게 황 총영사가 직접 전달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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