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 마라톤대회, 코스 포함 최종안 합의 이뤄...10일(토), 봉헤찌로 주말장터에서 참여 키트 전달


[뉴스훅]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회장 김요준)가 주최하는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 기념 "평화통일 마라톤대회"가 오는 6월 18일(일) 오전 7시부터 한인타운인 봉헤찌로 지역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이번 행사를 위해 대회 준비위원회는 상파울루시 교통국(CET) 및 SP Trans와 협력하여 10여 차례에 걸친 수정과 보완 작업을 진행하였으며, 한인타운 주요 거리를 코스로 포함한 최종안에 합의를 이루었다. 

 김요준 회장과 박재은 리베르다지 스포츠클럽 대표는 Raphael Jesus da Silva 상파울루주 육상협회 마라톤 총괄임원을 비롯한 이 행사의 주요 책임자들과 여러차례 미팅을 통해 전반적인 대회 준비 및 주요 안건들에 대한 최종 결정을 이루었다.

 대회 개최 전날인 17일(토) 오후에는 마라톤 코스 거리의 물 청소와 쓰레기 수거 작업이 이루어지며, 한인타운의 심각한 문제로 언급되는 길거리 주변 노숙자들도 이동시킬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는 10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봉헤찌로 주말장터(Feira do Bom Retiro) 주차장에서 마라톤 참여 키트를 참가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이때 참가자들은 1Kg 이상 상하지 않는 음식물을 기증하여 재브라질한인복지회(회장 이세훈) 등 지역 사회 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대회 전에 참여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만약 확인이 안 될 경우 접수가 취소되고, 대기 중인 다른 참가자들로 교체될 예정이다.

 한편, 준비위원회에서는 이 행사의 준비와 진행에 있어 한인타운발전회(회장 고우석)와 오뚜기슈퍼(대표 하윤상)의 협조와 협찬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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