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 기념 작품 전시회 개최...오는 5월 31일까지 주브라질한국문화원에서


[뉴스훅] 주브라질한국문화원(원장 김완국)에서는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을 기념하여 4월 3일(월)부터 5월 31일(수)까지 "브라질 한인 작가 전시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지난 3일 오후 5시 30분에 개회식을 거행하였다.  

 이번 전시회는 문화원과 함께 브라질한인미술협회(회장 전옥희), 브라질한인캘리그라피협회(회장 송진섭), 브라질한인사진협회(회장 심용석)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이며, 이민 60주년을 맞아 한인 이민자 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하여 브라질 관람객과 소통하고 한인 이민의 역사와 더불어 한국 문화를 브라질에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다.  

 윤세이 씨의 사회로 진행 된 이날 개회식에서는 황인상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와 권명호 브라질한인회장이 축사를 하였으며, 송진섭, 심용석, 전옥희 회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송진섭 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 문화의 다양성을 브라질 사회에 알리고, 한인 커뮤니티와의 유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 전시회를 주최해 준 문화원과 이 행사를 위해 일해 주신 분들, 그리고 모든 협회 회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심용석 회장은 "만약 브라질 사회의 한인 이민 6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회를 예상했다면 더 많은 우리의 기록을 남길 수 있었을 것이다"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이민 100주년을 맞이할 때 우리의 삶을 사진으로 기록하여 역사에 남기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전옥희 회장은 "우리 미술협회 회원들은 이번 이민 60주년 전시회에 정성을 담아 그간 교민들의 지나온 생활상과 두 나라의 우호관계를 되새기는 작품을 출범하였다"라며, "전시 작품을 관람하시면서 저희 미술협회의 바람에 호응해 주시고, 또 회원 한 명 한 명에게 많은 격려와 지도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총 28명의 작가들이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으며,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에는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문화원 주소 : Av. Paulista, 460-Bela Vi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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