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관, 한인타운 내 CCTV 추가 설치 운용 기념식 개최...대한민국 정부예산 10,800 달러 지원


[뉴스훅]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황인상)은 3월 22일(화) 오전 10시에 Rua da Graca, 160에 위치한 유대인 이민 기념관 앞에서 "감시 카메라 추가 설치 운용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기념식에는 황인상 총영사를 비롯하여 Saul Nahmias 봉헤찌로 치안위원회(Conseg) 회장, Coronel Ramos 상파울루주 군경사령부 비서실장, 제갈영철 한브장학회장, 유미영, 박주성 브라질한인회 부회장, 한병돈 한인타운발전회 부회장, 하윤상 오뚜기슈퍼 대표, 줄리오 오 Tecvoz 대표, 서기용 경찰영사, 강동근 총영사관 사건사고 담당 실무관 등이 참석하였다. 

 황 총영사는 "치안 문제가 한인타운 활성화 프로젝트의 핵심"이라며, "카메라 추가 설치 등 치안 관련된 문제를 우선 순위로 삼고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총영사관은 한인치안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교민들이 많이 거주하며 생활을 영위하는 봉헤찌로 한인타운에 방범용 CCTV 15대를 추가로 설치, 운용에 들어갔다. 

 이번 설치 작업은 지난 2019년(30여 대)에 이어 2번째 한인치안활동 지원사업으로 대한민국 정부예산 10,800달러가 투입되었으며, Rua Jose Paulino를 비롯하여 Rua Silva Pinto, Rua Talmud Thora, Rua da Graca, Rua Newton Prado, Rua Prates, Rua Matarazzo, Rua Guarani, Rua Lubavitch 등 치안 사각지대로 분석된 15곳에 CCTV가 추가로 설치되었다. 

 총영사관에서는 지난 2021년 4월, K-Square에서 서기용 경찰영사가 36대 한인회 홍창표 회장, 박주성 총무 및 제갈영철 치안대책위원, CCTV 업체 대표 등과 함께 사업방향을 설정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함을 시작으로 수회 현장 실사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 해 11월 봉헤찌로 관할 13군경 서장실에서 Celso 서장(대리) 등과 설치 장소 확정을 위한 논의 자리를 가졌고, 이어 현장순찰 담당 경찰관의 도움으로 최종 장소를 선정하였다. 

 이때 Celso 서장 등은, 범죄 신고건수, 우범정도 등 종합적인 사정을 고려하여 최종 15곳을 확정하는데 조언하고, 건물주, 영업주 등 관련자와 일일이 개별 면담, 설치의 필요성 등 설명에 참여하는 등 전문가로서 이번 사업에 적극 협력하였다. 

 서기용 경찰영사는 "한국 정부에서 추가로 예산을 받아 감시 카메라를 더 보강하도록 하겠다"며, "민경, 군경과도 같이 공유하여 범죄 예방 활동 및 범인 검거와 교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치안대책대표단(제갈영철, 하윤상, 홍창표)은 4년여 기간 동안 감시 카메라 설치 및 운용이 잘 될 수 있도록 자비로 많은 재정을 충당해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도 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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