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요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장


 2022년 첫날, 존경하는 브라질 동포 여러분들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PUAC-Brasil) 회장 김요준, 신년인사를 드립니다.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2년은 검은 호랑이해입니다. 힘들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강한 호랑이의 기운을 받아 활기와 희망이 가득하시고 그동안 미루어온 모든 것을 쟁취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갑자가 다가온 코비드로 사업장을 폐쇄해야만 했던 두려움과 펜데믹의 종말을 기대하였던 신축년(2021)도 뒤로하였습니다.
 36대 한인회(회장 홍창표)를 비롯한 여러 단체들의 헌신적인 봉사와 취약하신 분들을 위한 그치지 않는 사랑나눔의 아름다운 손길로 어려웠던 한인사회는 훈훈했습니다. 취임하시는 권명호 한인회장님께서 리더십으로 지속해 잘 이끌어 주시리라 믿으며 응원을 드립니다.
 새로 부임하신 황인상 총영사님은 짧은 기간에 한인타운 활성화를 위하여 굵직한 사업을 정열적으로 진행해 주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저희 20기 민주민통 브라질협의회에서는 지난 2년간 힘차게 달려온 경험을 되살려 더 정진하고자 합니다. 2~3세 청소년들의 한국민 정체성 고취, 여성위원님들의 역량 강화, 브라질 청소년·현지인 주류 사회 대상 풀뿌리 외교사업과 한반도의 지속적인 평화실현을 위한 책무를 성실히 수행코자 합니다.
 2021년 우수단체 대통령(의장)상 수상에 걸맞게 한반도의 평화를 지지하는 법안을 연방의회 발의 되도록 담당분과와 추진하고있습니다. 브라질 연방하원의원들과 한반도의 평화 지지의 공감대 형성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연방하원의원 다섯 위원님들의 한반도종전선언지지 서명식을 시작으로 한반도 종전선언지지 강연회, 연방의회 의장 방문 한반도의 종전상태 설명 및 평화지지 확보, 평화와 문화가 같이하는 K-페스티벌 등을 걸쳐, 지난 2021년 8월 13일에는 “한반도평화를 지지하는 브라질국회의원 위원회”(Frente Parlamentar pela Pacificação das Coreias-FPPC)가 172명의 하원의원님들의 동의로 설립되는 쾌거를 이루어 냈습니다. 
 북-미협상 결렬, 유엔의 경제 제재, 펜데믹으로 멀어진 남북 관계가 대화와 화해, 협력의 길로 나아가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실현’에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가 일익을 담당코자 합니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 지지를 요청드립니다.
 존경하는 동포 여러분! 
 일상생활의 완전한 복귀와 회복을! 
 가내에 안녕과 평화를! 
 사업장엔 번창의 기쁨을! 
 무엇보다 건강하신 삶을! 영위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장 김요준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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