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훅]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회장 김요준)는 지난 10월 21일(목) 오후 6시 30분에 Churrascaria D'Brescia에서 제20기 출범회의를 성황리에 거행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임기모 주브라질대한민국대사와 황인상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를 비롯하여 홍창표 브라질한인회장, Aurélio Nomura 상파울루시의원, 대사관 최원석 참사관, 남경미 부영사, 총영사관 김주훈, 서기용 영사, 박태순 전 민주평통 상임위원, 박경천 재브라질대한체육회장, 조복자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장, 김승주 브라질한국상공회의소 회장, 제갈영철 한브장학회장, 신상희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브라질 회장, 최용준 중남미한상연합회 브라질지회장, 한병돈 한인타운발전회 부회장, 변창근 꾸리찌바한인회장, 엄인경 브라질한인미술협회장, 김종은 브라질한인서예협회장, 김길주 브라질민주연합 대표, 김요진 전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장, 권홍래 한브장학회 고문, 심원 브라질한인대학생연합회장, 배동원 상파울루주 판사 등이 참석하였으며, 제20기 브라질협의회 김요준 회장과 자문위원 30여명이 참석하였다.
김효미 간사의 사회로 진행 된 행사는 국민의례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내빈소개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김요준 회장이 개회사를 하였다.
김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얼어붙었던 남-북간, 북-미간, 또 주변강국들의 복잡한 이해 관계로 정치는 격동하고 얽혀있지만 지속 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을 추구하는 저희 20기 브라질협의회가 되겠다"고 전하고, "오랜 단체생활과 19기 브라질협의회 운영을 경험 삼아 겸손한 자세로 성실히, 열심히, 임원진, 위원님들과 같이 성공적인 20기 민주평통을 위해 노력하고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김 회장은 "위원들간 모임과 친교, 화합을 중요하게 여기고, 그를 바탕으로 한반도를 더 배우고 사랑하는 교육, 문화, 체육 및 타 협의회와 교류하는 여성-청년 네트워크를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주류사회에서도 부각되는 차세대의 미래를 준비하고, 다지는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해 보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회장은 "브라질 한인 청소년들과 현지인들에게 현 한반도의 76년간 분단을 알리고, 종전선언과 평화정착을 도모하는 사업을 임원단들과 잘 구상하고 추진해 보겠다"고 전하고, "이번 20기에서는 1/3 연방상원의원들의 지지도 받아내도록 노력하겠으며, 또 미국에서 발의됐고 27명의 하원의원이 지지하고 있는 '한반도 평화법안'을 브라질 국회에서도 꼭 발의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개회사에 이어 민주평통 최광철 미주부의장, 배기찬 사무처장, 설규종 중국부의장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으며, 홍창표 한인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홍 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제19기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를 잘 이끌어오신 김요준 회장님과 임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새롭게 출범한 제20기 협의회의 회장님과 임원 여러분 그리고 자문위원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하고, "작년에 브라질협의회는 교민들을 돕는 일과 대한민국의 통일에 대해 브라질 정치인들에게 활발한 홍보를 하셨고, 청소년 통일골든벨 및 여러가지 행사를 통해 브라질에서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모습에 이 자리를 빌어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서 자문위원 활동 안내 영상 상영, 대사관 소속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되었으며, 임기모 대사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평화통일 공공외교"라는 제목으로 평화통일 강연을 하였다.
강연 후 제20기 브라질협의회 임원단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참석자 전원이 함께 부르고 기념촬영을 끝으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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