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예연, SP주 이민박물관과 함께 "이민자 문화축제" 진행...오는 6월 19일 오후 1시부터 유튜브 통해


[뉴스훅] 브라질한인문화예술연합회(회장 이화영)는 오는 6월 19일(토) 오후 1시부터 상파울루주 이민박물관(관장 Alessandra Almeida)과 함께 "+COREIA DO SUL"이라는 주제로 "2021 이민자 문화축제"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황인상)과 주브라질한국문화원(원장 김완국),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원장 오정민)이 후원하였으며, 이민박물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Mooca 지역에 소재한 이민박물관에서는 한국을 포함한 34개국 이민자들이 참가해 매년 "이민자 문화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각 나라의 대표적인 음식과 문화를 소개하고 서로 소통하는 장으로 이 기간 동안 약 2만여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최대 이민자들의 축제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오프라인 행사가 취소되면서, 올해에는 유튜브를 통해 이탈리아(2월)를 시작으로 인도(4월), 아일랜드(5월) 문화 행사가 이미 진행됐으며, 한국은 4번째로 소개된다.

 금번 행사에 앞서 이화영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봉헤찌로 지역 한식당에서 오찬을 가진 Alessandra 관장은 "지난 2019년 7월 성공적으로 개최한 '한국문화 축전 <비바 꼬레아>' 이후 한국 문화 행사 개최 여부를 묻는 문의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높아지는 만큼, 앞으로 매년 1회 최소 5년 행사를 미리 계획해 함께 진행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당일(19일) 오후 1시부터 황인상 주상파울루총영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규방공예, 한식, 한글, 태권도, 김치퀴즈 등의 다채로운 주제의 강좌 및 워크샵 외에도 한인타운인 봉헤찌로와 브라질한인이민역사를 소개하는 영상도 상영되며, 브라질한국무용협회 단원들의 한국 전통 무용 공연도 진행된다. 또한 저녁 7시부터는 올해 2월 디지털 싱글 "With My Wings"로 데뷔한 6인조 걸그룹 PIXY의 특별 공연도 마련되어 있다.

 한편, 이민박물관에서는 당일부터 포르투갈어 자막이 포함된 "버닝", "하하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등 한국 영화 3편이 무료로 온라인을 통해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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