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주 태권도협회, “#태권도 수련하기!” 온라인 캠페인 실시...김요준 회장, 임연철 사범 직접 진행


[뉴스훅] 브라질 상파울루주 태권도협회(회장 김요준)에서는 지난 2월 1일(월), 주브라질한국문화원(원장 김완국)의 협찬으로 "#태권도 수련하기!"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 됨에 따라 협회 산하 체육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운 현실을 감안하여 "온라인 태권도 수업" 또는 "체육관에서 거리유지하며 태권도 수련하기"를 장려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번 캠페인에는 협회 산하 각 체육관들은 수업 중에, 수련생들은 각자의 집에서 302개 플렛폼으로 총 500여 명의 태권도인이 함께 하였으며, 이날 수련에는 국기원 정부파견사범으로 문화원 소속 2년차인 임연철 사범(한체대 졸업)과 김요준 회장이 직접 진행하였다.

 협회에서는 우수 사진들과 120~150초 캠페인 홍보자료를 제작하여 모든 체육관들이 "#태권도 수련하기!" 홍보에 지속적으로 활용 할 수 있도록 무료로 배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연철 사범은 "태권도는 현재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콘텐츠 중에서 전세계로 전파된 우리나라 고유의 무술이자 올림픽 정식 종목이기도 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 브라질 현지인들에게 대한민국의 국기로 제정된 태권도를 지도 할 수 있어서 뜻깊다"라고 말했다.

 김요준 회장은 “브라질 최초 태권도장 3대 관장으로서 오랜기간 폐쇄 후 제한적 거리두기와 제한적 시간, 인원으로 운영, 방역규칙을 지키고 있는 체육관의 현실은 아직도 어려운 상태”라고 말하고, “태권도 체육관에 활기 부여를 위한 ‘#태권도 수련하기!’ 캠페인은 체육관에서의 대면수련 또는 체육관의 Zoom 시스템을 통한 비대면 수련에 가족들과 같이 참여하여 신체적인 건강과 정신적인 건강유지의 중요성과 필요함을 일깨우고, 산하 체육관에 홍보 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이어서 김 회장은 "한류의 시초이자 국기 태권도는 브라질에서도 모든 체육관들이 난관에 직면해 있으며 정책적 지원이 전무하다"고 전하고, "심신단련, 태권도의 예의, 인내, 인성교육의 우수함을 부각하여 수련인들 복귀를 위한 ‘#태권도 수련하기!’ 캠페인은 협회 임직원들이 봉사로 준비를 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51년전 조상민 사범의 리베르다지 태권도장을 계기로 보급, 성장을 거듭해온 브라질 태권도는 오는 7월 동경올림픽에 출전권 3장과 장애인올림픽에도 출전권 3장을 거머쥐었으며, 지난 2008년 북경,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차지한 동메달 이상의 성적을 기대받는 유망종목이다. 또한 태권도 인구 70만의 인기 무도, 스포츠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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