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 연방하원의원 13명과 화상회의 가져...연방하원의회 의장과의 면담 주선 요청

 

[뉴스훅]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회장 김요준)는 지난 2월 25일(목) 저녁 7시에 13명의 연방하원의원들과 화상회의를 실시하였다. 

 지난 2월 9일(화)에 진행 된 1차 회의에 이어 이번에 열린 2차 회의에는 기존의 ‘한반도 종전선언지지’를 뛰어넘는 ‘연방하원의 한반도평화지지 의원회(Frente Parlamentar de Apoio à Pacificação da Península Coreana, 이하 FPPC)’를 추진하고 있는 핵심 연방하원의원들이 참여했다.

 김요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반도 분단의 배경에 대해 설명한 후, “하나의 바이러스로 세계가 공포에 휩싸이고 있듯, 워싱턴까지 날아가는 핵미사일이 있는 한반도의 비핵화는 동아시아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 평화에 있어서도 중요하다”며 한반도 평화의 필요성과 민주평통 활동의 의의를 역설했다.

 이어서 박종황 협의회 부회장은 민주평통에 대한 소개와 활동에 대해 보다 자세히 설명했으며, 최용준 통일정책분과위원장은 한국의 분단 과정과 현황을 의원들에게 브리핑했다.

 Aroldo Martins 의원(PR)은 “지난 24일, Erneto 외교부장관을 만나 FPPC구성에 대한 설명을 했고, 그로부터 격려와 함께 지지를 받았으며, Cecilia Ishitani 대통령 아시아정책보좌관도 마찬가지로 지지와 독려를 표명했다"고 전하고, "나는 태권도 사범으로서 한국과 한국문화를 사랑하고, FPPC 구성을 김요준 회장과 시작함에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David Soares 의원(SP)은 “북한과의 교류의원회 부회장으로 브라질리아 방문 시 북한 리 대사와의 면담을 꼭 주선하겠다”며, “나는 민주평통과 언제든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Roberto Alves 의원(SP)은 “작년 11월, 여러분들과 영광스러운 만남을 가졌으며, 종전선언지지에도 서명했다"고 밝히고, "FPPC를 위해 함께하고 있는, 존경하는 의원들과 더불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ssesio Silva 의원(PE)은 “한국 문화를 잘 알고 있고, 태권도를 즐긴다"며,"나는 여러분과 항상 같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Marcio Miranda 의원(BA)은 “우리는 사랑과 평화를 지향한다"며, "바이아에서도 한국인의 근면성과 우수함은 널리 알려져 있다.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하원의원들은 모두 입을 모아 "한국은 하나이며, 브라질에 사는 한인들과 브라질 국민도 하나"라며, "우리는 친구이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하여 기꺼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요준 회장은 회의를 마무리하며 3월로 예정된 브라질리아 방문 시, Arthur Lira 연방하원의회 의장과의 면담 주선을 하원의원들에게 요청했으며, 하원의원들은 흔쾌히 일정 주선을 약속했다. 

* 참여한 연방하원 명단(13): AROLDO MARTINS (PR), DAVID SOARES (SP), LUIZ PHILIPPE DE ORLEANS (SP), ROBERTO ALVES (SP), GENERAL PETENELLI (SP), OSSESIO SILVA (RJ), PAULO GANIME (RJ), THOR FERRAZ (PR), MARIO HERINGER (MG), TITO CORDEIRO (BA), MAQRIO MARINHO (BA), HUGO MOTTA (PB), MARCEL VAN HATTEM (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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