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한인회, 제19회 한국문화의 날 성황리에 개최...가호·한누리 연희단 등 다채로운 공연 선보여


[뉴스훅] 브라질한인회(회장 김범진)가 주최한 브라질 최대 규모의 한국 문화축제 "제19회 한국문화의 날(Festival da Cultura Coreana)"​이 지난 8월 15일(토)과 16일(일) 양일간 상파울루 봉헤찌로 지역의 Praça Coronel Fernando Prestes를 비롯해 Complexo Cultural Oswald de Andrade와 Arquivo Histórico Municipal 등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의 전통문화와 현대문화를 브라질 사회에 알리고 한·브라질 간 문화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한인회에서 매년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 한국문화 프로그램, 먹거리 장터 등이 어우러지며 봉헤찌로 일대를 한국문화의 축제 공간으로 만들었다.  

 올해 행사 역시 수많은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으며 한국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지난 15일(토) 오후 5시 30분에 Isabella 씨와 Rafael 씨의 사회로 열린 공식 개막식에서는 가야금병창 양소의 씨가 브라질국가를, 성악가 이정근 씨가 애국가를 불렀으며, 김범진 한인회장이 인사말을 전했고, 채진원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와 David Soares 연방하원의원, 그리고 Paulo Yuzo 상파울루 시립 역사 기록 보관소 담당자가 축사를 통해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특히 이번 제19회 한국문화의 날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은 프로그램은 주브라질한국문화원(원장 정정희)의 초청으로 브라질을 찾은 한국 남성 솔로 가수 가호(Gaho)​의 공연이었다.

 가호는 인기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OST ‘시작(Start Over)’을 비롯해 다양한 곡으로 무대에 올라 특유의 힘 있는 보컬과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선보인 가운데, 가호의 공연에는 많은 관람객이 몰리며 이번 축제의 대표적인 하이라이트로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에서 초청된 공연팀의 무대 역시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국가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이수자인 신비성은 대금산조를 통해 한국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선보였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한누리 연희단은 전통 연희 공연을 통해 한국 고유의 신명과 흥을 브라질 관객들에게 전달했다.

 이와 함께 재브라질한인어머니합창단, 북마루, 대한노인회 노래교실, 시꽃, 선교한글학교 중창팀, 한울림 색소폰 앙상블, 브라질 태권도 시범단, 바리톤 이정근, 가야금병창 양소의, 나성주 작가, 강태규, 강인, Gayagato, 한울림 사물놀이, 좋은샘소리 색소폰 앙상블, 수기 라인댄스, 홍보미, Tony 밴드, 세종합창단, Rogerio Nunes, Yara Terra, Poz-e Dance, Pozetion 등 브라질 한인사회와 현지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공연팀과 출연진들이 무대에 올라 한국의 전통과 현대문화를 다채롭게 선보였다.

 특히 제15회 행사부터 5년 연속 무대 연출을 맡은 이문희 한국전통무용연구소장을 중심으로 행사 관계자들은 공연 프로그램을 세심하게 구성하고 무대 진행을 점검하며 양일간 이어진 공연을 차질 없이 진행해 축제의 완성도를 높였다.

 먹거리 장터에도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약 30개 부스로 마련된 먹거리 장터에서는 불고기, 떡볶이, 김밥, 치킨, 핫도그를 비롯해 다양한 한식과 음료, 디저트 등이 판매돼 한국음식을 직접 맛보려는 현지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K-뷰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관련 업체들이 참여해 한국 화장품과 미용 제품 등을 소개했으며, 디즈니+와 Serasa 등 브라질의 주요 기업들도 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홍보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메인 행사장인 Praça Coronel Fernando Prestes 외에도 Complexo Cultural Oswald de Andrade에서는 한국문화를 보다 깊이 있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이 마련한 문화장터 "봉헤동 문화로"에서는 한국의 예술과 공예, 문학, 패션 등을 소개했으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 한류, 정체성과 한·브라질 관계 등을 주제로 한 K-Debate도 열려 한국문화와 양국 간 문화교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상파울루한국교육원(원장 박성근)이 마련한 "Study in Korea" 한국유학박람회에서는 한국 대학 진학과 유학, 교환학생, 어학연수, 장학금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한국 유학에 관심 있는 현지 학생과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Arquivo Histórico Municipal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브라질 비즈니스센터(센터장 박웅진)의 기획으로 한국의 콘텐츠 산업과 한류를 소개하는 전시가 마련돼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이번 제19회 한국문화의 날은 한국의 전통예술부터 K-pop과 드라마, 음식, 뷰티, 교육, 콘텐츠 산업에 이르기까지 한국문화의 다양한 모습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한인사회와 브라질 현지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대표적인 문화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브라질한인회는 앞으로도 한국문화의 날을 통해 한국의 전통과 현대문화를 브라질 사회에 지속적으로 알리고, 한국과 브라질 양국의 문화적 교류와 우호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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