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태권도 창립 56주년 기념 페스티벌 및 상파울루주컵 열려...국내외 60개 체육관 한자리에


[뉴스훅] 상파울루주태권도협회(회장 김요준)가 주최하고 리베르다지체육관(대표 박재은)이 주관한 "브라질 태권도 창립 56주년 기념 페스티벌"과 "2026년 제1차 상파울루주컵 태권도대회"가 지난 7월 11일(토), 12일(일) 양일간 상파울루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선수 650여 명과 코치, 임원, 심판 및 조직위원 150여 명이 참가했으며, 미국과 칠레를 비롯해 브라질 알라고아스주와 파라주, 그리고 상파울루주협회 소속 60개 체육관이 출전했다.

 11일(토)에는 리베르다지체육관에서 계체와 올림픽에 2회 출전한 브라질 대표 코치의 겨루기 세미나, 무도 시연·격파 대회, 유단자 심사가 열렸다. 

 12일(일)에는 이비라푸에라 주립 실내체육관에서 겨루기 220경기와 품새 120회 시연이 오후 6시까지 이어졌고, 어린이 페스티벌과 품새·프리스타일 경연, 개인전, 2인조 복식 겨루기가 진행됐다. 

 12일 오전 10시에 진행된 개막식에는 후이 아우베스 상파울루주의원(전 상파울루시 관광국장)을 비롯해 미국 덴버에서 블랙벨트재단을 세운 김정우 사범(국기원 8단), 줄리아나 아우베스 알라고아스주협회 기술위원, 미켈 올라테 칠레 다에사 부관장, 자니 마르칭스 파라주협회 부회장, 안드레 하벨루 FETESP 스포츠법원장, 루이스 프란시스카치 주협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정우 사범은 축사에서 "리베르다지체육관에서 김요준 사범에게 배운 것이 체육관 운영에 성공하는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매년 브라질을 찾아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후이 아우베스 주의원은 "태권도는 경로사상과 예의, 인격 수양이 돋보이는 한국 고유의 무도"라고 밝혔다.

 김요준 회장(국기원 9단)은 대회사에서 "오늘의 브라질 태권도는 세계를 주도하는 수준으로 성장했다"며, "겨루기 위주에서 나아가 무도적·교육적 태권도로 발전하고, 초창기 원로 사범들의 헌신을 기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단체전은 상파울루시 올림픽트레이닝센터의 ADECO가 1위, AGT태권도가 2위, 살투시 태권도가 3위에 올랐다. 

 최우수선수로는 여자부 이사도라 페헤이라 두스 안조스, 남자부 마카울라이 마사히로 나카가 뽑혔다.

 이번 대회에는 '태권도 교육과 발전' 프로젝트 소속 어린이 100명도 참가했다. 

 상파울루주정부가 사회체육 세금면제 사업으로 승인한 이 프로젝트는 코카콜라, 코메타, JCA의 후원으로 11년간 어린이 7천여 명에게 태권도를 무료로 지도했고, 1·2단 유단자 15명을 배출했다.

 한편, 상파울루주태권도협회에서는 오는 8월 1일(토)과 9월 12일(토)에 2, 3차 선발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입상한 선수들에게는 오는 10월 28일(수)부터 11월 1일(일)까지 포르탈레자에서 개최되는 브라질컵 태권도대회에 상파울루주 대표의 출전자격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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