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훅] 브라질 유일의 한인 기독교신문인 남미복음신문(발행인 박주성)이 창간 20주년 및 지령 1000호를 맞이했다.
본 신문은 2005년 12월 2일, 故 박재호 목사(새소망교회)에 의해 "중남미복음신문"이라는 이름으로 창간되었으며, 박주성 발행인은 창간호부터 편집국장을 맡아오다가 지난 2017년에 2대 발행인으로 선임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간지로 발행되어 온 본 신문은 2008년 인터넷판(www.nammicj.net)을 개설하였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비롯하여 매주 카카오톡을 통해 약 500여명의 독자에게 전자신문과 주요 소식을 정기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종이신문 발행을 잠시 중단했으나, 지난 5월부터 "남미복음매거진"이라는 이름으로 매월 1회씩 한달간의 교계소식을 묶어서 종이신문 발행을 재개하였다.
한편, 박주성 발행인은 창간 20주년 기념사를 통해 "남미복음신문은 복음의 초심을 놓지 않았으며, 무엇보다 하나님의 은혜와 독자 여러분의 사랑과 기도가 있었기 때문에 오늘까지 올 수 있었다"며, "여러분의 한 번의 기도가, 한 번의 격려가, 한 번의 후원이 이 신문을 20년 동안 지켜온 힘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지령 1000호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며, 브라질 한인 사회 속에서 복음적 언론이 어떤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지 다시 깊이 고민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 앞으로도 변함없이 진실과 복음의 편에 서서, 남미복음신문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통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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