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훅]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이 주최한 "2025 세계한인회장대회"가 지난 9월 29일(월)부터 10월 1일(수)까지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더 큰 대한민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재외동포사회 역량 확대’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었다.
올해 세계한인회장대회에는 67개국에서 370여 명이 참가하였으며, 브라질에서는 김범진 한인회장이 참석했다.
현덕수 2025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이 1일 오후, 2025 세계한인회장대회 전체 회의에서 10개 결의문을 발표했다.
2025 세계한인회장대회 참가자 370여 명의 뜻을 모아 만든 결의문에는 △우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평화와 번영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한다 △우리는 재외동포 사회의 오랜 염원인 복수국적 연령 하향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기를 강력히 촉구한다 △우리는 동포 청년 인재 육성으로 한국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을 극복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우리는 E.N.D(교류, 관계정상화, 비핵화)를 중심으로 한 한반도 항구적 평화 실현을 지지한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결의문에는 2025 세계한인회장대회 ‘공통의제’ 프로그램에서 다뤄졌으며, 대회 기간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킨 “한인회들이 앞으로 스스로 세계한인회장대회를 개최하자”는 안건도 포함됐다.
이로써 내년 대회부터는 대륙별 회장들과 세계한인총연합회가 함께 운영방안을 논의해 세계한인회장대회를 독자적으로 개최하게 된다.
결의문 발표 전에는 대양주, 러시아·CIS,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중동, 미국, 일본, 중국, 캐나다, 중남미 등 10개 대륙별 한인회 연합회들이 지역별 현안토론 결과를 발표했다.
한편, 폐회식에서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재외동포청은 700만 재외동포의 동반자로서 늘 함께하겠다”면서, “이번 대회가 전 세계 한인회들이 더 강하게 연대할 수 있게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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