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훅] 조복자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장과 한글교사인 엄인경 전 브라질한인미술협회장이 상파울루주의회로부터 브라질 사회 및 한인사회를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 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 9월 22일(월) 오후 2시에 상파울루주의회 1층 Auditório Teotônio Vilela에서 열린 전수식은 박동수 브라질한인회 고문을 비롯하여 가족 및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거행되었다.
이번 감사패는 조인호 브라질-한국 산업협회장의 추천으로 이루어졌으며, Alex Madureira 상파울루주의원이 발의한 후 주의원들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되었다.
애국가와 브라질 국가 제창이 있은 후 Alex Madureira 주의원이 두 수상자의 업적 등을 소개하고 인사말을 전했으며, 조인호 회장과 김홍섭 씨의 축사가 있었다.
조복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영광은 단순한 인정을 넘어 이 지역 사회의 신뢰와 애정의 진정한 표현이라고 생각하며,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 더욱 헌신적인 자세로 지역 사회의 발전과 모든 분들의 안녕을 위해 봉사하고 기여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엄인경 씨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상은 저 개인만의 영광이 아니라, 이곳에서 함께 살아가며 교류와 봉사를 이어온 우리 한인 사회 모두에게 주신 격려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한국과 브라질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작은 힘이라도 보태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