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훅] 김경협 전 국회의원이 신임 재외동포청 청장으로 임명됐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이 9월 9일 재외동포청 청장, 여성가족부 차관,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원장,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했다”면서, “재외동포청 청장에는 김경협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김 신임 재외동포청장은 3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국회 외통위, 정보위, 남북경협특위 등에서 활동한 외교·안보 전문가다. 더욱이 재선 의원으로 활동하던 2017년에는 재외동포청을 신설하는 내용의 재외동포기본법을 발의한 바 있다.
김 신임 청장은 2018년 국내 체류 재외동포들도 우리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재외동포재단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전남 장흥 출신으로 성균관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김 신임 청장은 대학 시절 민주화운동을 해서 투옥된 바 있으며, 부천지역 금속노조위원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2002년 노무현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일하며 정계에 들어선 그는 대통령비서실 사회조정 비서관을 역임한 뒤 2012년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갑에 출마해 내리 세 번 연속으로 국회의원에 당선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이번 인사로 김 전 의원은 3대 재외동포청장이 됐다.
재외동포청은 2023년 6월 설립됐고, 초대 청장은 주LA한국총영사를 역임한 이기철 청장이 그리고 2대 청장은 주인도네시아한국대사를 역임한 이상덕 청장이 맡았다.<기사출처 : 월드코리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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