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훅] 상파울루 패션 산업의 중심지로 꼽히는 봉헤찌로 지역에서 젊은 패션 디자이너들을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 "Jovens Estilistas"가 지난 8월 25일(월) 오후 3시에 Shopping Lombroso Fashion Mall에서 열린 오프닝 패션쇼를 통해 공식 출범했다.
엄인경 씨와 김유나 씨가 운영과 관리 등을 총괄 책임지는 이번 프로젝트는 창업 초기 단계의 패션 디자이너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재봉틀, 재단기, 다리미 등 의류 제작 인프라가 완비된 공간을 활용할 수 있으며, 작품 전시와 판매를 위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플랫폼도 제공된다.
또한 언론 홍보, 마케팅 지원, 업계 전문가 멘토링까지 패션 브랜드 성장에 필요한 전방위적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유나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패션쇼에는 João Carlos Piccelli 쇼핑몰 이사를 비롯하여 Beatriz Nunes CULTSP-PRO 패션 담당자, Erica Dantas Kenji Ito 상파울루시의원 보좌관, 이화영 브라질한인문화예술연합회장, 이범재 한인타운발전회 부회장, 안경선 한브도자기협회 고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패션쇼에서는 추누리 씨의 작품을 시작으로 Aloicia, Zohar, Murau 등 쇼핑몰 내 업체와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패션디자이너 Fabi Pranitis, Augusto Ribeiro, Enzo, Fabi Almeida 등이 총 54벌의 작품을 소개하였다.
특히 이화영 회장이 준비한 한복 무대는 큰 박수와 호응을 받기도 하였다.
한편, 내년에는 Rua Professor Cesare Lombroso에서 더 큰 패션쇼를 개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주최측에서는 밝혔다.(문의:엄인경 11-97343-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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