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훅]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채진원)은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국가보훈부와 브라질에 안장된 독립유공자 김기주· 한응규 애국지사의 유해를 국내로 봉환한다.
국가보훈부에서는 브라질을 비롯하여 미국, 캐나다에 안장된 독립유공자 6위와 김기주 애국지사의 배우자인 故 김성애 여사 등 배우자 3위의 유해도 국내로 함께 봉환할 예정이다.
총영사관은 "오는 8월 8일(금)에 정부대표 자격으로 국가보훈부 봉환반이 유해인수 등을 위해 상파울루에 도착할 예정"이라며, "상파울루 현지에서 유해 봉환 추모식을 거행한 후 유족과 함께 출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추모식은 오는 8월 10일(일) 오후 5시 30분에 브라질 성 김대건 순례지 한인 성당(주임신부 강철민 아우구스티노)에서 진행되며, 총영사관은 항공봉송 시 최대의 예우를 갖춰 유해가 반출 가능하도록 브라질 출입국 관련기관과 협의한 상태이다.
봉환된 유해는 오는 8월 12일(화)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13일(수)에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봉환식을 거행하고, 국립대전현충원 묘역에서 안장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한편, 총영사관은 지난 2017년부터 관내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를 시작하여 16명의 애국지사와 그 후손들을 찾아내었고, 그 후손들의 국적회복, 특별귀화, 국내 초청 사업, 보훈급여금 지급, 독립유공자 유해 봉환 등 국가보훈 업무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 추모식
일시 : 2025년 8월 10일(일) 오후 5시 30분
장소 : 브라질 성 김대건 순례지 한인 성당 (Rua Nair de Teffé, 147–Bom Reti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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