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훅] 브라질한인회(회장 김범진)는 지난 2월 12일(수) 오후 5시에 Brooklin 지역에 위치한 Mais Solution Group에서 "한인 이민의 날"을 기념하고, "제18회 한국문화의 날 프로젝트 사전 발표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범진 회장을 비롯하여 제갈영철 한인회 이사, 이인숙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브라질지회장, Cintia Kim 브라질의류협회(ABIV) 이사장, 김철홍 주브라질한국문화원장, 구본일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관 영사, 정유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상파울루지사장, 이문희 한국전통무용연구소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또한 Osmário Ferreira 상파울루시 환경미화국장, Juliana Saad 상파울루시 산하 자치구 사무국 보좌관, Guta Chaves 상파울루시 경제노동개발국 산하 미식관찰소장, Raquel Verdenacci 상파울루주 문화창조경제국 SPCULTPRO 프로그램 디렉터, Kelly Ferreir 깜삐나스 가톨릭대학교 국제관계학과장 등 상파울루 시정부 및 주정부 관계자들과 한류 문화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에서 김범진 회장은 "Campinas시, Diadema시, Poá시의 시장들과 David Soares 연방하원의원, Paulo Fiorilo 상파울루주의원, Leandrinho Dantas 바루에리시의원을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로부터 축하 서한을 받았다"고 전한 후,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또한, CONSEG Bom Retiro와 상업협회(CDL), 상파울루상공회의소에서도 한인사회에 축하 메시지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한인 이민의 날"은 1963년 2월 12일, 103명의 한인 이민자들이 브라질에 첫발을 내디디며 새로운 역사를 시작한 날을 기념하는 날이며,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01년 11월 26일, 당시 시의원이었던 윌리엄 우의 발의와 김범진 회장의 초안으로 제정된 법률(법13.222호)에 따라 상파울루시 공식 기념일로 지정되었다.
한편, 한인회는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류 문화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오는 8월 16일(토)과 17일(일) 양일간 열릴 "제18회 한국문화의 날"의 사전 발표회도 진행하였다.
김 한인회장은 "올해 한국문화의 날 행사는 세계 각지에 지사를 두고 있는 광고·이벤트 전문기업 +SG의 컨설팅을 통해 한층 전문화된 모습으로 개최될 예정"이라며, "+SG는 지난 5년간 브라질의류협회와 협력하여 Bom Retiro 패션쇼를 두 차례나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으며, Bom Retiro 최대의 사진 스튜디오 '오픈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이어서 김 회장은 “작년에는 3월에 한인회장직을 맡아 짧은 준비기간으로 아쉬움이 있었지만, 올해는 작년 9월부터 준비를 시작해 전문가들과 함께 완성도 높은 행사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올해 목표는 1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기록한 지난 해보다 더 많은 사람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체계적인 인프라로 한국문화를 접하고 소중한 경험을 얻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회장은 "올해 한국문화의 날 행사는 상파울루시청과 주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기존 Praça Coronel Fernando Prestes 뿐만 아니라 Arquivo Histórico Municipal, Oficina Cultural Oswald de Andrade, Shopping K-Square, 오뚜기슈퍼까지 행사장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올해 축제는 K-Food, K-Pop, K-Drama, K-Beauty, K-Literature 등 다양한 한국 문화 콘텐츠를 통합적으로 선보이고, 보다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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