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 브라질 현지인 한국어교원 제2기 졸업식 거행...상파울루대학교와 함께


[뉴스훅]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원장 신일주)은 상파울루대학교(인문사회과학대학장 Paulo Martins)와 함께 지난 11월 6일(화) 본 교육원에서 제2기 한국어교원 양성과정 졸업식을 실시하였다.  

 이 자리에는 상파울루대학교 한국어교원 양성과정 교수진들과 졸업생 가족들이 함께 참석하여 졸업을 축하하였다.

 한국어교원 양성과정은 브라질 현지에 최적화된 한국어교원을 양성하기 위해 상파울루대학교에서 2023년부터 추진되었으며, 2023년 12월에 제1기 한국어교원 양성과정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다.

 제2기 한국어교원 양성과정 졸업생은 총 10명으로, 지난 3월부터 고급한국어, 한국어교수법, 교육실습 등 한국어교육 교육과정을 총 180시간 이수하였으며,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과 상파울루대학교에서 인정하는 수료증을 수여받았다.

 졸업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Larissa da Silva Valerio 학생은 “한국어교원 양성과정 수업을 준비하는데 엄청난 준비가 있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 교육원과 대학 측에 매우 감사하며, 내가 더 나은 한국어 교사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Mariana Oliveira Távora de Aguiar 학생은 “한국어교원 양성과정이라는 귀중한 경험을 하게 되어 너무 감사하며, 앞으로도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는 데 계속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상파울루대 한국어교원 양성과정 사업 책임자인 임윤정 교수는 “상파울루대의 한국어교원 양성과정을 졸업한 학생들이 브라질 전역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신일주 교육원장은 “브라질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 제2기 한국어교원을 배출하게 되어 기쁘며, 향후 졸업생들이 브라질에서 한국어를 보급하고 한국과 브라질을 연결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본 교육원은 앞으로도 상파울루대학교와 협력을 통해 브라질에서 한국어교원 양성과정이 더욱 체계화‧전문화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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