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훅]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경상남도 김해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월 15일(화) 해외동포부 남자 탁구 일반부 경기에서 브라질의 심훈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심훈 선수의 금메달은 브라질 한인 선수단의 전국체전 참가 역사상 최초의 금메달이며, 브라질 한인사회에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되었다.
한편, 재브라질대한체육회(회장 한병돈)는 역대 최대 규모인 115명의 선수단(단장 문룡권)을 구성하여 이번 대회에 참가한 가운데, 다양한 종목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심준 선수의 금메달에 이어 탁구 종합 성적에서도 브라질 선수단은 2위를 기록하였으며, 축구 대표팀은 15일 열린 해외동포부 축구 준결승에서 미국 대표팀에 3:1로 역전패하여, 아쉽게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한병돈 회장은 “브라질 한인 선수단이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하여 축구, 탁구, 태권도, 스쿼시 등 여러 종목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특히, 축구는 준결승에서 아쉽게 패배했으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지를 보여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한 회장은 “우리 선수들이 보여준 열정과 노력은 브라질 한인 사회 전체에 큰 자부심을 안겨 주었고, 앞으로도 브라질 한인 체육의 저력을 더 널리 알릴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라고 말한 후, "또한, 이번 성과는 선수들 뿐만 아니라 그들을 뒷받침한 코칭 스태프, 임원진, 그리고 한인 커뮤니티 전체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브라질 한인사회의 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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