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훅] 한글 나성주 작가와 우촌 이회권 작가의 공동 전시회가 3월 17일(화)부터 31일(화)까지 봉헤찌로에 위치한 Complexo Cultural Oswald de Andrade에서 열리는 가운데, 지난 17일(화) 오후 6시에 전시 오프닝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범진 브라질한인회장을 비롯하여 조복자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장, 고우석 한인타운발전회장, 김순준 한브장학회장, 이형순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브라질지회장, 유건영 브라질한국상공회의소 회장, 최용준 중남미한상연합회 브라질지회장, 김인호 경찰영사, 양경모 동양선교교회 담임목사, 김훈성 봉헤찌로주님의교회 담임목사, 제갈영철 한브장학회 고문, 홍유식 브라질한인서예한국화협회 고문, Oswald de Andrade의 Luiz Sales 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심종우 브라질한인서예한국화협회 지도강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전시회 소개와 내빈 소개가 있은 후 김인호 영사, 김범진 한인회장, Luiz Sales 책임자, 양경모 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나성주 작가는 인사말에서 "저에게 한글은 단순한 글자가 아니라, 자연이 쉬고 있는 숨결 같은 존재"라며, "그래서 이번 전시는 한글을 읽는 문자가 아니라, 자연과 함께 바라보는 하나의 예술로 느끼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또한 "작품을 보시면서 한글이 가지고 있는 깊은 아름다움이 조용히 마음에 스며드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한 후, "다음 전시에서는 한글 예술의 아름다움을 브라질의 더 깊은 예술 속으로 들어가 또 다른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이회권 작가도 인사말을 통해 "이번 전시에서는 한글 서예와 문인화를 중심으로, 한국 전통 예술이 지닌 깊이와 여백의 미를 담아보고자 했다"라며, "한글은 단순한 문자를 넘어, 그 자체로 조형성과 리듬을 가진 아름다운 예술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또한 문인화는 자연을 닮고자 하는 마음에서 출발해 비워냄 속에서 더 많은 것을 담아내는 작업이라고 느끼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전통이 지닌 고요한 아름다움과 그 안에 담긴 정신을 조금이나마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김훈성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되었으며, 두 작가는 Oswald de Andrade 측에 각각 작품 한 점씩을 기증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나 작가의 한글 팝아트 약 40여점과 이 작가의 서예 및 문인화 약 5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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