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한국문화의 날, 이번주 토(17)·일(18) 개최...Tiradentes 지하철역 앞 광장에서


[뉴스훅] 브라질한인회(회장 김범진)가 주최하는 "제17회 한국문화의 날" 행사가 몇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종 준비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17일(토)과 18일(일) 양일간 Tiradentes 지하철역 앞 광장과 Oficina Cultural Oswald de Andrade에서 개최되며, 주브라질한국문화원(원장 김철홍)에서 초청한 한국 공연팀을 비롯하여 브라질 교민 공연팀 및 먹거리 장터와 한국문화 체험 행사 등이 진행 될 예정이다.

 또한 문화원이 주최하는 K-POP 커버댄스 경연대회도 행사 기간 동안 진행되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상파울루지사(지사장 정유선)가 주관하는 시식행사도 함께 진행 될 예정이다.

 제15회와 제16회 행사에 이어 세번 연속 본 행사의 총 무대 기획 및 연출을 맡은 이문희 한국전통무용연구소장이 풍성한 볼거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한인타운발전회(회장 고우석)에서는 먹거리 장터에 약 40여개 부스의 신청을 받고 행사 첫날 점심부터 시작되는 영업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

 첫날인 17일 오후 1시에 진행되는 공식 개막식은 한인회 부회장이자 방송인 출신인 까따리나 홍 씨와 박동민 씨가 사회를 볼 예정이며, 작년에 이어 가무성(양소의, 이문희, 이정근) 팀의 축하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동시에 Oficina Cultural Oswald de Andrade에서 진행되는 전시회와 문화공연은 당일 오전 11시에 개회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원의 초청으로 이번 공연에 메인 출연진으로 참여하는 남성 9인조 보이 그룹 "NTX"는 2020년 8월 28일 프리데뷔하여 2020년 12월 말까지 4곡의 프리데뷔 활동을 마무리하고, 2021년 3월 30일에 정식으로 데뷔하였다.

 현재 NTX는 지난 3일(토)부터 브라질 투어를 시작하여 브라질리아, 고이아니아, 니테로이 등에서 순회공연을 마친 후 문화의 날 양일간 상파울루에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초청팀 외에도 한국전통무용연구소를 비롯하여 재브라질한인어머니합창단, 대건한글학교 중창팀, 선교한글학교 노래팀, 한울림 색소폰 앙상블, 브라질태권도시범단, 좋은샘소리 색소폰 앙상블, 수기 라인댄스, 동양선교무용팀, 한울림 사물놀이, Tony Quarteto 색소폰, 문화원 태권도팀, Poz-e Dance Studio 등 한인 단체의 공연과 나성주 작가, 강인(팝송 기타), 강태규(트롯 기타), 후벤스 송, 가수 나미경, DJ Won, 양소의 가야금 병창, Jojo Yang 등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며, 브라질 아이돌 그룹 CHAMPS, 케이팝 커버 그룹 KC Girls와 Rocket Dance Team의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또한 세종합창단, 시립학교 어린이 합창단, 볼리비아, 파라과이, 유태인 민속춤 공연도 있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터키 항공사에서 후원하는 한국 왕복 항공권(2장) 추첨도 예정되어 있어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한인회에서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festivalculturacoreana) 등을 통해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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