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BRAS, Rio Grande do Sul 주 수해 피해 복구 성금 전달...성금 12,910달러 송금


 한국·브라질 소사이어티(KOBRAS, 회장 편무원)는 지난 5월 80년 만에 발생한 Rio Grande do Sul 주의 큰 수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이재민 지원을 위해 모금 운동을 전개했다.

 KOBRAS는 지난 5월 15일(수)부터 31일(금)까지 모금 운동을 통해, 총 18,042,996원(12,910달러)의 성금을 모아 주한 브라질 대사관의 안내에 따라 브라질 연방정부가 수해지원금을 받기 위해 개설한 계좌에 송금했다.

 편무원 회장은 Marcia Donner Abreu 주한브라질대사에게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수해 지역 이재민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라며, 이재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정상적인 생활을 회복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Abreu 대사는 "일면식도 없는 지구 반대편에 사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모금 활동에 동참하여 이재민들에게 연대를 표명해주신 모든 한국의 기부자들과 KOBRAS 측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는 내용의 영상 메시지를 보내왔다.

 이번 모금 활동에는 KOBRAS 회원 뿐만 아니라 비회원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KOBRAS의 홍보대사인 한국의 밴드 텔어테일(Tell a tale)과 방송인 Carlos Gorito, 인플루언서 안경자 씨가 SNS를 통해 모금 활동을 도왔으며, 특히 최신원 KOBRAS 명예 회장은 일천만원을 기부했다.

 한편, KOBRAS는 2011년 설립된 외교부 등록 공익법인으로, 매년 한국-브라질 비즈니스 포럼, 전국 포르투갈어 경연대회와 각종 문화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주최하며, 양국의 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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