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칸타타 "부활, A Ressurreição", 4월 7일·14일 공연...7일에는 한국어, 14일에는 포어 공연


[뉴스훅] 브라질한인기독교장로회(회장 김교인 장로)가 주최하고 브라질한인기독교연합회(회장 한봉헌 목사)에서 후원하는 오병희 작곡의 뮤지컬 칸타타 "부활(A Ressurreição)" 공연이 오는 4월 7일(일)과 14일(일)에 개최된다.

 7일 오후 5시에는 선교교회(담임 오성권 목사)에서 한국어로 공연되고, 14일 오후 6시 30분에는 Paulista 지역에 위치한 브라질 장로교회(Igreja Presbiteriana Jardim das Oliveiras)에서 포어로 공연된다. 

 칸타타 "부활"은 드라마틱한 음악과 뮤지컬 형식을 갖춘 작품으로 나레이션, 솔리스트, 합창, 피아노, 팀파니, 퍼커션 등이 어우러져 예수님의 사역과 고난, 베드로의 배신, 마리아의 고백,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이 극적으로 잘 표현되어 현재 한국교회에서 가장 많이 불려지는 절기 칸타타 중의 하나이다.

 지휘와 연출을 맡은 이정근 장로(신암교회)는 “작년 부활절에 이 작품을 공연한 후에 많은 분들이 다음에도 했으면 하는 바램을 말씀해 주셨고, 기회가 된다면 좋은 작품을 브라질 교회에도 소개할 수 있도록 포어로 가사를 번역하고자 하는 마음을 주셨는데, 너무나 감사하게도 귀한 은사를 받은 집사님 손길을 통해 포어 가사가 완성이 되었고, 작곡자님의 허락을 받아서 올 해는 2번의 공연을 준비하여, 한국어로도 포어로도 공연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한 후, "해마다 부활절 칸타타는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 워낙 짧아서 어려움이 많은데, 특히 브라질은 카니발 기간 전까지는 모든 일들이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는 분위기이기에 더욱 그렇고, 합창 단원을 모집하는 것도, 장소를 섭외하고 공연을 위한 예산을 마련하는 일도 쉽지 않았지만, 포기할 마음이 들다가도 하나님이 열어주시는 길들에 대한 확신이 생겨서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이 장로는 "소망하는 일은 이번 공연이 함께하는 모든 분들과 공연에 오시는 모든 분들, 또한 선교교회와 브라질 교회에 축복이 되었으면 한다"며, "부활의 소망이 모두의 삶에 큰 힘이 되고, 지쳐있고 침체되어 있는 한인교계와 성가합창의 발전을 위해서도 앞으로 하나님께서 만나게 하실 많은 이들에게 축복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장로는 "특별히 포어공연 때 교회마다 청년들과 포어권 세대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많은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주최측에서는 이번 칸타타를 위한 합창단의 이름은 "프레이즈 미션 콰이어(Praise Mission Choir)"로 정하고 찬양을 통한 복음전파의 사명을 감당하는 합창모임을 앞으로도 이어가겠다는 소식도 함께 전해왔다. 


[뮤지컬칸타타 <부활> : 오병희 작곡]


■ 한국어 공연

* 일시 : 2024년 4월 7일(주일) 오후 5시

* 장소 : 선교교회 예배당 (Rua David Bigio, 31 – Bom Retiro)

■ 포르투갈어 공연

* 일시 : 2024년 4월 14일(주일) 오후 6시 30분

* 장소 : IGREJA PRESBITERIANA JARDIM DAS OLIVEIRAS (Alameda Jaú, 752 - Jardim Paulista)


□ 합창 : PRAISE MISSION CHOIR

□ 나레이션 : 천인숙, Renan Roberto, Cecilia Mirelle

□ 솔리스트 : 김형준, 김한호, 심재민, 임현진, 김승원, 노정선, 오성애, Antonio Britto, Eduardo Fujita, Orlando Baptista

□ 피아노 : 공은희 

□ 키보드 : 김주희

□ 팀파니 : Rosângela Rhafaelle  

□ 퍼커션 : Daniele Rigon

□ 첼로 : Daniel L. Frauzino

□ 지휘 : 이정근


■ 주최 : 브라질한인기독교장로회

■ 후원 : 브라질한인기독교연합회

■ 협력 : 선교교회, IPJO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