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 한인 언론사와 오찬 간담회 개최...신임 임원진과 대화의 시간 가져


[뉴스훅]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회장 조복자)는 3월 6일(수) 오전 11시 30분에 봉헤찌로에 위치한 가야식당에서 한인 언론사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노인회에서 조복자 회장을 비롯하여 홍장식 부회장, 안흥근 총무, 나성주 회계가 참석하였으며, 4개 한인 언론사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조복자 회장은 신임 임원진을 소개한 후 "언론사들과의 만남을 통해 새 임원들을 소개시키고, 노인회의 현 상황 등을 전하기 위해 모임을 갖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조 회장은 "현재 50명의 노인들에게 점심 도시락을 제공 중에 있는데 인원이 늘어나다보니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라며, "고정 후원자들에게 또 지원을 부탁하기가 염치가 없기에, 다른 후원자들의 지원이 생기길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조 회장은 "한국 정부나 대한노인회로부터 고정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며, "이미 오래전에 지원이 끊긴 상황이고, 후원자들의 후원으로만 겨우 운영 중인 열악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조 회장은 "쌀은 후원자들이 있어 부족하지 않은 상황인데, 매달 도시락 용기 값으로 지불되는 약 R$600,00가 부담된다"라며, "이것이라도 후원해 주실 분이 계시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하였다.

 이 외에도 임원진들은 회계의 투명성을 위해 일일장부 작성을 현재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또한 노인회와 언론사와의 소통을 위해 카카오톡 단체방을 이 자리에서 개설하기도 하였다. 

 한편, 이날 오찬을 대접한 안흥근 총무 겸 홍보부장은 "앞으로도 한인 언론사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한 후, 앞으로의 노인회 활동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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