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헤찌로 지역 노숙자 임시숙소 건립 관련 회의 열려...상파울루 시정부에 계획 변경 요청 예정


[뉴스훅] 상파울루시에서 봉헤찌로 지역 내 Rua Prates-Coreia에 노숙자 임시숙소 건립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한 회의가 지난 3월 27일(수) 오전 10시 30분에 동양선교교회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회의에는 황인상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를 비롯하여 Sandra Tadeu 상파울루시의원, Saul Nahmias 봉헤찌로 치안위원회(Conseg) 회장, 김범진 브라질한인회장, 구본일 영사, 그리고 한봉헌 브라질한인기독교연합회장과 김교인 브라질한인기독교장로회장, 양경모 상파울루동양선교교회 담임목사 등 종교계 관계자들도 참석하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인사회 등 봉헤찌로 거주민들의 우려를 표명하고, 시정부의 건립 부지 이전 등 계획 변경을 요청하기로 하였다. 

 한편, 황인상 총영사는 "향후 봉헤찌로 여타 커뮤니티와 협조하여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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