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브라질한국문화원, ‘나의 한국 여행기’ 전시 개최...현지 관광회사와 한국관광상품 개발 프로젝트 추진 계획


[뉴스훅] 주브라질한국문화원(원장 김철홍)은 "한국관광공사 협력으로 오는 3월 16일(토)부터 ‘나의 한국 여행기’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나의 한국 여행기’ 전시는 한국 관광과 관련된 사진과 숏폼 영상, 방한 홍보 포스터 세 가지 부문으로 구성됐으며, 사진과 숏폼 영상은 한국관광 경험이 있는 브라질 사람들의 작품으로 장식될 예정이다. 

 공모전에는 약 400여명이 지원하였으며, 280명의 작품이 선정돼 전시에 출품되는 가운데, 사진(334점), 숏폼영상(80점), 포스터(25개) 등 총 439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해당 전시는 ‘한국 방문의 해’를 계기로 국내 관광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도가 높아진 시점에 개최된다는 점에서 주목받을 만하다.

 박상협 문화원 관광팀장은 “OTT 플랫폼에서만 봐왔던 한국을 직접 방문하고 싶다는 브라질 사람들이 많고, 문화원에도 방한 관련 문의가 많은 실정”이라고 전한 후, 방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로 이번 전시를 기획한 이유에 대해서는 “주변인의 권유를 중시하는 브라질 사람들의 문화를 고려하여 방한에 대한 의지를 심어주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에 대한 브라질 사람들의 이해도가 더욱 향상되고, 더 많은 브라질 사람이 한국을 방문하게 되길 바란다"라는 기대감도 전했다.

 문화원은 브라질에서 판매되는 국내 관광 상품이 양과 질적인 측면에서 다소 미흡하다는 점에 주목하여 한국관광공사와 현지 관광업에 종사하는 기업의 협력으로 국내 다양한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는 상품 개발 프로젝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브라질에서 해외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TGK Travel 여행사의 Marta Shinozaki 대표는 “방한을 희망하는 브라질 관광객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지만, 한국 관광 패키지가 없어 단순히 항공권만 판매하는데 만족해야 하는 상황이다”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하루빨리 완성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철홍 문화원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한국 방문을 희망하는 브라질 사람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과 브라질 사이의 문화 교류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브라질 사람들이 한국에서 경험한 아름다운 추억을 그린 ‘나의 한국 여행기’ 전시에 많은 관심과 방한을 계획하는 브라질 국민에게 주저하지 말고 즐거운 한국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전시관람 정보>

- 문화원 홈페이지: https://brazil.korean-culture.org/ko/438/board/183/read/128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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