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재외선거인 등 15만여 명 신청...브라질은 총 502명 신청


[뉴스훅]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의 국외부재자 및 재외선거인 신고·신청자 수가 150,701명으로 잠정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전체 신고·신청자 중 국내에 주민등록이 있는 국외부재자는 120,541명이며, 재외선거인은 30,160명(영구명부 등재자 25,743명 포함)"이라며, "이는 추정 재외선거권자 197만 명의 7.6% 수준으로 지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177,348명 대비 15.0%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중앙선관위는 "유학생·일반체류자 등의 감소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추정 재외선거권자수(1,974,375명)’가 제21대 국선(2,149,691명) 보다 175,316명(8.2%)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국가별로는 미국 34,490명, 일본 25,230명, 중국 17,152명으로 3개국 신청자 수가 전체의 51.0%를 차지하였으며, 대륙별로는 아시아 지역이 76,950명(51.0%)으로 가장 많고, 미주 47,905명(31.8%), 유럽 19,769명(13.1%) 순이었다.

 중앙선관위는 오는 2월 21일(수)부터 3월 1일(금)까지 10일간 재외선거인명부를 작성하고, 열람과 이의신청 기간을 가진 뒤, 3월 11일(월)에 재외선거인명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중앙선관위는 재외유권자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방송·신문·온라인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투표참여 홍보활동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재외유권자의 소중한 뜻이 정확히 반영될 수 있도록 흠 없이 선거를 관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브라질은 주브라질대한민국대사관 36명(재외선거인 2명, 국외부재자 34명),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관 466명(재외선거인 157명, 국외부재자 309명) 등 총 502명이 신청을 마쳤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