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 2023 통일 골든벨 대회 개최...대상 조윤아, 최우수상 김유진 수상


[뉴스훅]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회장 김요준)는 지난 6월 3일(토) 오후 1시부터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인 ‘Zoom’과 퀴즈프로그램인 ‘Mentimenter’을 통해 2023 온라인 통일 골든벨 대회(준비위원장 조아케미)를 개최하였다.

 2023 해외 청소년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는 재외 동포 청소년들에게 민족 정체성과 올바른 국가관을 고취함으로써 ‘공감, 동행, 실천’의 의지를 모아 한반도 통일을 이루기 위한 비전과 관심을 두고자 한다는 취지로 민주평통에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는 대표 행사이다.  

 이번 대회는 김효미 간사와 조아케미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김요준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대상 수상자는 브라질을 대표하여 한국에서 개최되는 본선 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며, “골든벨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느낀 한반도 통일의 중요성을 잊지 않고 더 나아가 한반도의 미래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우리의 역할을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져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황인상 주상파울루총영사는 영상 메세지를 통해 “대회 참가자 여러분이 예상 문제지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지식을 공부하고 얻을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통일은 평화롭게 이루어져야 하고, 한반도의 평화 정책 없이는 그것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32명이 참가 신청을 한 가운데 예선 라운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최종 8명의 참가자들이 결선 라운드에서 겨루었으며, 조윤아 학생이 대회 최고점인 13,358점을 기록하여 대상을 차지하였고, 김유진 학생은 7,029점을 기록하여 최우수상을 차지하였다. 

 이 외에도 이수빈 학생이 우수상을, 장준서, 정서희, 장윤서, 에블린, 오주원 학생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하였다.

 조윤아 학생(순복음한글학교)은 지난 달에 개최된 브라질 청소년 꿈 발표 축제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대회를 위해 예상 문제지 뿐만 아니라 통일에 관련된 영상을 찾아보면서 공부를 했다"고 말하고,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어서 너무나 기쁘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대상 R$2.000, 최우수상 R$1.500, 우수상 R$1.000, 장려상 R$500 등의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6월 18일(일) 개최되는 평화통일 마라톤 대회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는 한국 본선 대회 참가와 함께 브라질협의회에서 항공권 구입료의 일부인 R$4.500를 지원하고, 본부 사무처로부터는 한국 도착 후 소정의 항공료 추가 지원과 숙식을 제공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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