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훅]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회장 김요준)에서 오는 6월 18일(일) 개최 예정인 "한반도 평화통일기원 마라톤대회(Corrida da Paz)"가 접수를 시작한지 4일만에 1만명이 넘는 등록자로 인해 조기에 접수를 마감했다.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인타운인 봉헤찌로 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로 현재 상파울루시 체육국과 쎄 구청으로부터 승인이 된 상태이며, 교통국(CET) 허가는 최종 인준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브라질협의회는 "6km 달리기 대회(16세 이상, 선착순 1000명)와 참여성 3km 도보(5세 부터, 선착순 500명) 등 총 1,5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하기 위해 지난 3월 31일(금)부터 참가 신청을 받은 가운데 4월 3일(월) 오전 11시경에 약 10,600여명 접수한 것을 확인하고 급히 접수 링크를 닫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요준 회장과 대회준비위원회는 참가 인원을 1,800명으로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접수 정보에 문제가 없는 선착순 2,000번 등록선수까지는 참여 확인을 요구하는 2차 접수 요청 메일을 보낼 것이며, 그 후의 접수자들에게는 "마라톤대회에 관심과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 행사에 접수해 준 것을 감사하지만 아쉽게 미접수 되었다"라는 메일을 발송할 예정이다.
김요준 회장은 "너무 큰 호응과 상상도 못한 대회 접수자 숫자에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의 준비위원들은 잠시 혼돈에 빠졌었지만 성공적인 한반도 평화통일사업이 되리라 확신을 하게 되었다"라며, "큰 규모의 길거리 마라톤대회에 많은 예산이 필요로 하는 경비가 차후 관건이기에 한인사회 관련 단체 및 기관과 기업의 협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요준 회장은 지난 4월 4일(화) Aurélio Nomura 상파울루 시의원의 Diogo Miyahara 보좌관과 함께 교통국을 방문하여 마라톤대회에 관한 미팅을 갖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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