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건한글학교, 2022 추석 맞이 행사 진행...단어경시대회 시상식도 개최


[뉴스훅] 대건한글학교(교장 우승화)는 지난 9월 10일(토), 17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2022 추석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유치반(4살), 1단계(6~8살), 2단계(9~11살), 3단계(12세 이상)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유치부인 나샘반과 1단계인 새싹반, 잎새반, 풀잎반, 열매반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추석이란?', '한복이란?', '절 배우기', '추석 놀이(강강술래)', '송편 만들기' 등을 체험하였고, 2단계인 다솜반, 별솔반, 무지개반은 ‘추석의 의미와 행사’를 짚어보고 학생들 각자가 한복에 다는 ‘노리개’를 직접 색종이로 만들었다.

 3단계인 해밀반, 은가람반, 차오름반은 '추석의 유래', '한복 체험 및 절 배우기', '추석 상차림', '강강술래'를 체험하였으며, 학생들은 모든 활동이 끝난 후 한자리에 모여 학교에서 준비한 송편과 교사들이 직접 만들어 온 추석 음식들을 나눠 먹으면서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당일에는 지난 9월 3일(토)에 개최된 "제6회 대건한글학교 단어경시대회" 시상식도 진행되어, 수준별 단계에서 최고의 점수를 획득한 학생에게는 최우수상, 각 반에서 최고의 점수를 얻은 학생에게는 우수상이 주어졌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품이 수여되었다.

 본교는 재학생들의 한국어 어휘 실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격년마다 단어경시대회를 열고 있으며, 대회는 유치반을 제외한 기초1(3개 반), 기초2(3개 반), 중급(3개 반), 고급(1개 반) 단계인 네 개의 수준별로 나누어 60분 동안 진행되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기초1 : 최우수상(박지안), 우수상(전파울루, 손다온, 손아영) ▶기초2 : 최우수상(박나리), 우수상(김융, 차은재, 성나야) ▶중급 : 최우수상(이정원), 우수상(손유빈, 신아라, 박지은) ▶고급 : 최우수상(박진환), 우수상(차해준) 

 한편, 올해로 개교 39주년을 맞이하는 대건한글학교는 나이별, 수준별로 나누어 한국어 및 한국문화와 한국 역사를 가르치고 있으며, 우리 후손들이 브라질 현지에서 재외동포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와 교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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