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주년 광복절 문화예술 공모전 시상식 개최...브라질한인문화예술연합회 주최로


[뉴스훅] 브라질한인문화예술연합회(회장 이화영)는 지난 8월 15일(월) 오전 11시에 K-Square(대표 제갈영철) 루프탑에서 "제77주년 광복절 문화예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이창만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진행 된 이날 행사는 새울림 사물놀이팀의 공연과 출품작 영상 상영이 있은 후 이화영 회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암담하고 불안한 팬데믹 상황에 칩거하면서 우리의 역사를 돌이켜보는 것도 의미있고, 아울러 교민들께서도 작품에 몰두하는 그 시간만이라도 만사를 잊고 자신과 마주할 수 있는 귀중한 순간이되길 바라며 기획했던 이 공모전이 이제 3회째 시상식을 갖게 되었다"라고 소개한 후, "우리 민족 5천년 역사에서 특히나 36년 일제 강점기 동안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분연히 일어서셨던 안중근 의사, 이봉창 의사, 작년에 78년 만에 유해가 봉환된 대한독립군 대장 홍범도 장군 등 너무도 많은 선열들의 피땀어린 노력이 있었기에, 비록 온전히 우리의 힘은 아니었지만 일제의 압제를 벗어나 광복을 맞았다"며, "그 날 그 감격의 현장에서 함께 하셨던 어른들께서도 점점 우리들 곁을 떠나고 계신다. 조금 더 시간이 흐르면, 육성으로 우리에게 광복의 기쁨을 전해주실 분들을 찾을 수 없게 될 것이다. 단재 신채호 선생께서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말씀하셨다. 세계가 놀라는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상과 위상을 여러분들도 느끼실 것이다. 문화 예술 분야에서도 세계를 향해 뻣어나가고 있다. 공모전에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매회 더 많은 참여와 완성도 높은 작품과 만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황인상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와 권명호 브라질한인회장이 축사를 하였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일러스트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한 추누리 씨를 비롯하여 금상, 은상, 동상 및 장려상과 입상 된 수상자들에게 각각 상장과 상금이 전달되었다.

 한편, 수상 작품들은 오는 8월 31일(수)까지 K-Square 1층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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